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7일 내년 대선 출마와 관련, "요즘 사회 양극화와 강자들의 횡포를 보며 잃어버렸던 투지(鬪志)가 다시 생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8·27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권 교체를 위해 뛰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현재로선 당내 경선에서 가장 유리해 보여도 4월 총선처럼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며 "밑바닥의 시대정신을 제대로 읽는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월호 특조위의 '대통령 7시간' 조사 문제에 대해선 "본질이 아닌 문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자꾸 정치적 논란이 된다"고 했다. 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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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문제가 다시 정치 쟁점화되고 있다.
"선체 인양 이후 필요하다면 조사 기한은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주장처럼 '대통령의 7시간' 문제는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 유가족들도 그에 대한 조사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처럼 유족들의 아픔을 정말 함께하려는 노력이 정부에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박주민 의원과 유경근 위원장 등 유가족들이 성역 없는 수사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세월호 유가족들과 박주민 의원 좀 만나보시길. 같은 당이잖아요.
아무리 대구가 지역구라도 새누리당이랑 똑같은 말씀 하시면 어떡합니까?
박근혜 쉴드+친노 까기만 보면 새누리당 소속이라고 해도 믿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