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업무를 처리하는 데 경찰관들이 의경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해를 본 의경들이 국민 신문고에 제출했던 투서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초 한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 13명은 경찰관들에 대한 불만을 담은 투서를 국민 신문고에 제출했다. 경찰은 투서에 등장한 경찰관 4명을 각각 지구대와 상황실 등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한 뒤 진위파악에 나섰다.
조사결과 A4 용지 2장으로 이뤄진 투서에는 경찰관들이 사적인 업무임에도 의경들을 거리낌 없이 동원했다는 주장이 상세히 담겼다. 투서에서 의경들은 '모 경찰관은 새벽에 잠도 재우지 않고 의경들에게 자기 딸 대학 입학 자기소개서를 첨삭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 경찰관은 경찰학교 교수직 지원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대필해 달라고 시켰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관들은 대원들이 원해서 스스로 작성해준 것이며, 강제로 시킨 게 아니다라는 해명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마치 이제 안것처럼 기사를 썼네요.
과외 뿐입니까? 레포트도 써주고 대학원다니면 논문도 쓰고 세미프로들은 골프레슨. 안그래도 사병들은 열정페이만 받고 근무를 하는데 이런 무료재능기부까지 강제하는것이 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