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파리바게뜨, 미국서 장애인 차별 혐의로 고소

  • 작성자: 087938515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48
  • 2023.10.12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장애인 차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번 고소 건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불거진 첫 장애인 차별 혐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 10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향후 미국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고소인 A씨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휠체어 이용시 입구와 출입구 진입이 불가능하다. 파리바게뜨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을 제공하지 않아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장애인법은 공공장소의 경우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매장이 장애인의 접근을 방해할 수 있는 구조라면, 이는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A씨는 "지난 7월 파리바게뜨를 방문했다가 입구가 휠체어 이용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입구 문이 너무 무거워 혼자 열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었으며, 출입구 역시 휠체어 이용도 불가능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장애인법, 연방민권법, 뉴욕주 인권법, 뉴욕시 인권법, 뉴욕주 건물 및 화재법규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인 측은 이번 고소를 통해 파리바게뜨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을 제공하도록 강제하고,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A씨 변호인은 "파리바게뜨는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고소를 통해 파리바게뜨가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을 제공하도록 강제하고, 장애인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신문은 SPC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해 봤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고소 건으로 인해 파리바게뜨 전 매장의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따라 북미대륙에 1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매장을 확장 중인 상황에서 조사가 시작될 수도 있어 파리바게뜨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LA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현재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미국 전역에 1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응며, 2030년까지 미국내 매장 1000호점을 목표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리바게트의 미국 내 장애인 차별 고소 건으로 다시 한번 장애인 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에 따라 이 사건이 파리바게뜨의 향후 미국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765945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 샐라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564 탈출 얼룩말 세로, 단단히 삐졌다..."당근… 네이버 03.27 450 0 0
12563 이영표·이동국, 승부조작 사면에 사과…축구협… 기레기 04.04 450 0 0
12562 "불멍 즐기다가 그만…" 거실 화로 넘어져 … 뽀샤시 04.21 450 0 0
12561 쟈니스 설립자에 대한 2번 째 실명 고발자 … 장프로 05.10 450 0 0
12560 국방부 소속 중사, 여성 부사관 성폭행...… 암행어사 06.08 450 0 0
12559 대구 ‘산모 바뀌치기’ 30대女, 충격적 정… 밤을걷는선비 06.09 450 0 0
12558 ‘의대 열풍’ 속 한국인 몰리는 헝가리 의대… 아냐모르냐 06.16 450 0 0
12557 물에 잠긴 백제 고도...'보물' 삼층석탑 … 나도좀살자좀 07.16 450 0 0
12556 낮엔 48도, 밤엔 32도…폭염 덮친 북반구… 0101 07.19 450 0 0
12555 "학부모 등쌀에" 강남 기피하는 교사들…빈자… 시사in 07.21 450 0 0
12554 경찰 “숨진 서이초 교사 동료 60명 참고인… 면죄부 07.21 450 0 0
12553 입증땐 노벨상… "韓개발 상온 초전도체, 이… 쾌변 08.01 450 0 0
12552 브라질, 사실상 국가 전체 정전 사태로 '대… 리미티드 08.16 450 0 0
12551 美 파월, 인플레 너무 높아, 금리 추가 … 라이브 08.25 450 0 0
12550 수원 권선구·영통구서 임차인 6명 '전세사기… 로우가 09.26 450 0 0
12549 분당서 10대 남학생이 채팅앱으로 만난 여학… dimension 10.31 450 0 0
12548 “낙태 해보고 싶다”…도와주면 10억 준다는… 스콧트 11.03 450 0 0
12547 "'토끼고기', 비만과 당뇨에 특효였다"..… 정사쓰레빠 11.05 450 0 0
12546 김길수, 탈주 사흘 만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기자 11.06 450 0 0
12545 한국인 김나래씨, 올해 프랑스 최고의 파티시… 숄크로 11.08 450 0 0
12544 캠핑장서 50대 부부, 사망…텐트 안 '화롯… hangover 11.11 450 0 0
12543 제주발 항공기 하늘서 문 연 30대… 법원 … global 11.22 450 0 0
12542 도봉구 화재 '발화' 작은 방서 수북한 담배… 얼굴이치명타 12.26 450 0 0
12541 수면 부족 3040, 10년 뒤 기억력·인지… 책을봐라 01.04 450 0 0
12540 나문희, 김영옥과 임영웅 콘서트 관람…남편과… 리미티드 01.22 45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