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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한 영국인들, 英구글에 "EU가 뭔가요?" 질문 쇄도

  • 작성자: 신발삶는여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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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114
  • 2016.06.2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5/0200000000AKR20160625022500009.HTML



구글에 따르면 이날 결과 발표 이후 영국 내에서 EU와 관련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질문이 'EU가 뭔가요'였다.

또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마감된 지 8시간 후인 24일 오전 6시 영국 구글에서 '우리가 EU를 떠나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라는 질문 검색량이 세 배 이상 늘어났으며 'EU를 떠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라는 질문도 자주 검색됐다.

브렉시트 논의로 영국 안팎이 한동안 시끄러웠고 국민투표 투표율이 72.2%에 달했지만, 막상 EU와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 국민의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투표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WP도 영국인들이 브렉시트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여파로 증시가 무너지고 파운드화 가치가 10% 이상 빠지는 등 충격이 가시화되자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영국 여성은 ITV에 "나는 탈퇴에 표를 던졌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야 현실이 닥쳐왔다"며 "다시 투표할 기회가 있다면 잔류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에서는 '우리 무슨 일을 한 거지'(What have we don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후회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줄을 잇기도 했다.

재투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51828001&code=970100


■브렉시트 재투표 청원에 70만명 가까이 서명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원하는 이들은 재투표 요구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영국 하원에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이 시작돼 현재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 

하원 대변인은 “청원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며 “단일 사안에 이렇게 많은 서명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원은 10만 건 이상의 서명이 접수된 안건에 대해서는 의회 논의 여부를 검토하도록 돼 있다. 

하원 홈페이지에서 재투표 청원을 처음 요구한 윌리엄 올리버 힐리는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투표율이 75% 미만이고 ‘브렉시트 찬성’ 응답 또한 60%가 안 됐기 때문에 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원 청원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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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loudy님의 댓글

  • 쓰레빠  cloudy
  • SNS 보내기
  • 스코틀랜드는 졸지에 자신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EU에서 탈퇴하게 되었으니 , 이제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해서 EU에 들어가야 한다.
0

발칸포님의 댓글

  • 쓰레빠  발칸포
  • SNS 보내기
  • 태어날때부터 유럽자유롭게 다니면 살았을텐데..
    앞으로 비자받고 나가야할텐데 그런건 다 생각하고 투표한건가?
    하긴 안했으니까 이제야 후회한다는 말을 하지...
    투표의 중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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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일님의 댓글

  • 쓰레빠  나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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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가리에 쳐든건없고  높으신 분들 말씀 꼴에 메이져랍시고 개소리만 써대는 여론몰이에 앞뒤 따저 보지도 않고  빈대가리로 무조건 1번 찍는 것들이랑 비슷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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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나무님의 댓글

  • 쓰레빠  탱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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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에 대한 국민의식만 있었을뿐 지식은 없었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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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빠산님의 댓글

  • 쓰레빠  갓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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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들이 세상을 거꾸로 가게 하는 건 세계적 현상.. 이제  노화, 치매로 인지 능력 떨어지는 노인이 투표권 갖는 게 맞는 일인지 고민해야 할 때... 10대들이 노인들보다 판단 능력 은 낫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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