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결혼식 도중 신부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 여동생이 신부로 교체돼 결혼식을 마쳐야 했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선은 지난 27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부가 신랑과 전통 화환을 교환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여동생이 대신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부 수르비는 전통 예식을 진행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의사가 결혼식장으로 급히 달려왔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양측 가족은 회의를 열었고, 논의 과정에서 신부의 여동생인 니샤가 언니 대신 결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부 측 어머니가 특히 결혼식을 진행해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v.daum.net/v/2021060400354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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