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968319?sid=104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가 예상 밖의 지지부진한 전황을 일시에 타개하기 위해 소형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움직임이 연이어 러시아측에서 감지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소셜미디어(SNS) 유튜브를 통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대포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2S7M 말카(Malka)’ 자주포로 보이는 포병 무기를 가지고 러시아군 병사들이 발사 훈련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자주포를 활용하면 소형화되고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약해 사용상 제한이 적은 편인 전술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
최근 러시아 고위층에선 연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이날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리를 위협한다면 우린 핵 버튼을 누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가 예상 밖의 지지부진한 전황을 일시에 타개하기 위해 소형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움직임이 연이어 러시아측에서 감지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소셜미디어(SNS) 유튜브를 통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대포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2S7M 말카(Malka)’ 자주포로 보이는 포병 무기를 가지고 러시아군 병사들이 발사 훈련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자주포를 활용하면 소형화되고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약해 사용상 제한이 적은 편인 전술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
최근 러시아 고위층에선 연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이날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리를 위협한다면 우린 핵 버튼을 누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