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태국인 단체 관광객 180여 명을 태우고 온 전세기입니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100여 명이 공항 입국 심사에서 심사를 거부당하거나 재심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2년, 3년 버텼는데, (외국인 관광시장이) 열렸어도 다른 문제 때문에 관광객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손님도 없고 버티기가 쉽지가 않죠."]
하지만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은 무사증 재개 이후 이탈자와 불법 체류자가 늘어나면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제주에선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 지난 6월 이후 제주에 관광 왔다가 무단 이탈하거나 불법 취업한 몽골인과 태국인 관광객 11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두 달 동안 아예 종적을 감춘 외국인만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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