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 중국 점유율 50% 돌파
삼성과 LG 합친 40%보다 더 많아
숱한 모방 제품 통해 기술력 추격 결과
삼성과 LG 합친 40%보다 더 많아
숱한 모방 제품 통해 기술력 추격 결과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하이센스와 TCL은 중국 기업 중 삼성과 LG 제품을 많이 따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앞서 선보인 것과 흡사한 제품을 선보여 다시 한번 ‘베끼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런 기업들이 최근 프리미엄 LCD 시장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7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던 삼성이 TV 시장 불황으로 기세가 꺾인 틈을 타, 하이센스와 TCL 등이 점유율을 2배 가량 늘렸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따라하던 대표적 중국 기업들이 이제 국내 기업의 시장까지 뺏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ttp://v.daum.net/v/20231223104704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