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나머지 4대의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다쳤다.
숨진 여성 4명은 강릉에서 피서를 즐기고 귀경길에 날벼락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수라장 된 영동고속도 사고현장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경찰이 사고현장인 봉평터널 앞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2016.7.17 [강원경찰청제공=연합뉴스] jlee@yna.co.kr (끝)아수라장으로 변한 영동고속도로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해 사고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2016.7.17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conanys@yna.co.kr (끝)영동고속도로 연쇄 추돌 '날벼락'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7일 오후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들이받아 심하게 부서진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2016.7.17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영동고속도 사고에 차량 우회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지점 뒤편 장평 일대에서 차량이 우회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보인다. 2016.7.17 [국토교통부 제공 CCTV 영상 갈무리=연합뉴스] hak@yna.co.kr (끝)아수라장으로 변한 영동고속도로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해 사고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conanys@yna.co.kr심하게 부서진 버스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해 관광버스가 심하게 부서져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conanys@yna.co.kr
나머지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와 탑승자들도 가족 단위 피서객으로 전해졌다.
◇ 버스 1차로 주행 중 사고…경찰 "졸음운전 추정"
사고는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1차로를 운행하던 관광버스(운전자 방모·57)가 같은 차로를 서행 중이던 K5 승용차(운전자 김모·25)를 들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