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한국 '세계 영어 능력' 49위, 1년 새 13계단 하락...중국·일본은?

  • 작성자: 뽀샤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48
  • 2023.11.27
스위스 EF, 2023 영어능력지수 결과 발표
아시아 국가 5번째, 中82위·日 87위 기록
국내 도시는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 순


한국의 영어 능력이 전년도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의 영어교육 기업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최근 발표한 '2023 영어능력지수(EPI, English Profici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EPI는 525점으로 전 세계 4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계단 하락한 수준으로,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 23개국 가운데에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입니다. 세계 평균 지수는 502점입니다.

국내 주요 도시별 점수로는 서울(559점), 인천(545점), 부산(541점), 대구(530점), 대전(526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507점), 강원(479점), 경남(475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기준으로 보면, 1위는 네덜란드(647점), 2위는 싱가포르(631점), 3위는 오스트리아(616점)이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아시아권 국가는 싱가포르외에도 필리핀(20위), 말레이시아(25위), 홍콩(29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다음으로는 베트남(58위), 인도·방글라데시(60위), 인도네시아(79위)가 뒤를 이었습니다.

중극은 20계단 하락한 82위, 일본은 7계단 하락한 8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F는 "지난 4년간 동아시아에서 성인 영어 실력이 감소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지난 10년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같은 기간 동아시아에서 미국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가 크게 줄었는데 한국 학생은 2020년과 비교해 올해 20%, 중국 학생은 30%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도 영향을 미쳤지만, 영어 실력 감소는 광범위한 정치적, 인구학적 변화와 교육 분야에서 서구 문화 헤게모니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EF는 지난 2011년부터 자사의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ET(EF Standard English Test) 결과를 분석해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능력지수 순위를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 영어능력지수는 지난해 EF SET에 응시한 113개국 18세 이상 220만 명의 성적을 토대로 산출된 것입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34034?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331 비자·마스터카드, 러시아 영업 중단 1 인생은한방 03.06 448 0 0
12330 美 전문가들 "北, 7차 핵실험 곧 나설 듯… WhyWhyWhy 04.03 448 0 0
12329 독일 북부서 친우크라-친러 지지 시위대 대치… 책을봐라 04.12 448 0 0
12328 美 "한반도 제외한 모든 지역서 대인지뢰 사… 서천동 06.22 448 0 0
12327 경상수지·외환보유액 내리막…경제 기초체력 '… 암행어사 07.07 448 0 0
12326 '악마의 시' 루슈디, 피습 후 의식회복..… 숄크로 08.15 448 0 0
12325 우크라, 크림반도서 러시아 역습… 확전 가능… 폭폭 08.18 448 0 0
12324 접종 여부 상관없이 입국 전 코로나 검사 … asm1 08.31 448 0 0
12323 "폭락장에 대출금까지 날렸어요" 개인회생 신… context 09.15 448 0 0
12322 단독]‘깡통 전세’ 불안속, 전세보험 퇴짜 … 딜러 09.21 448 0 0
12321 신당역 사건 일주일 만에 서울교통공사 직원… 오늘만유머 09.22 448 0 0
12320 오늘자 2개나 뜬 베트남인 마약 파티 적발 … 정사쓰레빠 09.26 448 0 0
12319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는 경찰이 초래, 이… 남자라서당한다 10.31 448 0 0
12318 푸틴, 중범죄 전과자 軍동원법에 서명..."… 친일척결필수 11.07 448 0 0
12317 스페인 감독 “일본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이… 힘들고짜증나 11.28 448 0 0
12316 "행동 거슬려" 70대 노모 머리채 잡고 때… 고증 12.24 448 0 0
12315 일본 회사 육아휴직땐 다른 팀원들에 100만… 고증 03.14 448 0 0
12314 자녀 앞에서 아내 때리면 아동학대...법원,… 기자 03.23 448 0 0
12313 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상하목장 아이스… 책을봐라 03.28 448 0 0
12312 “우리나라 사형 안 하지 않나” 아내·두 아… 자신있게살자 04.01 448 0 0
12311 “韓여성들, 출산 파업 중…헤어롤은 ‘반항’… 살인의추억 04.06 448 0 0
12310 “부모에 ‘돈 안주면 자녀 마약 신고’… … 뜨악 04.07 448 0 0
12309 충주 수안보서 관광버스 전도사고…35명 중경… context 04.13 448 0 0
12308 “현대카드, 애플페이 편애하더니” 결국 터질… 김웅롱 05.11 448 0 0
12307 "깔끔하게 청소 부탁해요"…과학자를 '공생관… 난기류 05.23 448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