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전체의 85%를 전관들이 싹쓸이한 겁니다.
국내 건축설계사무소는 모두 1만 1천 곳.
이 가운데 0.3%도 안 되는 30곳의 설계사무소가, LH 전관들을 내세워 LH 용역의 85%를 따냈습니다.
[LH 전관 영입 설계업체]
"오시기 전에 1개 붙었을 거예요 아마. O 대표님 오신 이후에 6개인가 7개인가 된 것 같은데."
LH의 설계공모는 7명의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겨 결정합니다.
이 7명 가운데 5명은 교수 같은 외부 심사위원이고, 2명은 LH 내부 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들어갑니다.
전관의 역할은 바로 이 현직 후배들을 포섭하는 겁니다.
[LH 1급 출신 설계업체 대표]
"현직들한테? (응모) 들어갔으니까 좀 도와주라고 이렇게 전화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다른 사람은 안 하나."
LH의 내부 공모 지침은, 심사위원들과 설계업체 직원들 간의 사전 접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6206_34936.html
전체의 85%를 전관들이 싹쓸이한 겁니다.
국내 건축설계사무소는 모두 1만 1천 곳.
이 가운데 0.3%도 안 되는 30곳의 설계사무소가, LH 전관들을 내세워 LH 용역의 85%를 따냈습니다.
[LH 전관 영입 설계업체]
"오시기 전에 1개 붙었을 거예요 아마. O 대표님 오신 이후에 6개인가 7개인가 된 것 같은데."
LH의 설계공모는 7명의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겨 결정합니다.
이 7명 가운데 5명은 교수 같은 외부 심사위원이고, 2명은 LH 내부 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들어갑니다.
전관의 역할은 바로 이 현직 후배들을 포섭하는 겁니다.
[LH 1급 출신 설계업체 대표]
"현직들한테? (응모) 들어갔으니까 좀 도와주라고 이렇게 전화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다른 사람은 안 하나."
LH의 내부 공모 지침은, 심사위원들과 설계업체 직원들 간의 사전 접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6206_349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