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17982
1987년 11월 중국 산둥성 옌타이(煙臺)시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약관의 청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동네 주민 2명이 숨진 것이다. 살인범은 마을을 떠나 도주했다. 조여 오는 포위망을 피하기 위해 그가 택한 건 신분세탁이었다. 실제보다 세 살 어린 B씨로 위장해 중국 공안의 추적을 20년간 피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탈출을 했지만, A씨는 여전히 불안했다. 타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그는 2007년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2009년 B씨의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도피생활의 2막이 열렸다. B씨는 한국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간간이 중국을 오가기도 했다.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본 그는 마침내 2016년 영주권(F5) 자격을 얻었다.
ㅡㅡㅡㅡㅡㅡ 전문 출처로
코로나 때문에 발각 ㅡㅡ 참나
1987년 11월 중국 산둥성 옌타이(煙臺)시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약관의 청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동네 주민 2명이 숨진 것이다. 살인범은 마을을 떠나 도주했다. 조여 오는 포위망을 피하기 위해 그가 택한 건 신분세탁이었다. 실제보다 세 살 어린 B씨로 위장해 중국 공안의 추적을 20년간 피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탈출을 했지만, A씨는 여전히 불안했다. 타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그는 2007년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2009년 B씨의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도피생활의 2막이 열렸다. B씨는 한국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간간이 중국을 오가기도 했다.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본 그는 마침내 2016년 영주권(F5) 자격을 얻었다.
ㅡㅡㅡㅡㅡㅡ 전문 출처로
코로나 때문에 발각 ㅡㅡ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