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금천 살인현장 목격자 2명이나 있었는데…3시간 넘어 첫 신고 접수

  • 작성자: Lens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49
  • 2023.05.26
(서울=뉴스1) 김정현 유민주 기자 = 동거하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차에 태워 도주한 30대 남성이 약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A씨(47·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차에 태우고 도주한 용의자 김모씨(33)를 경기도 파주시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인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김씨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지하주차장에 오전 7시15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지하주차장 이곳 저곳을 배회하며 둘러보던 김씨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바로 옆 차량 뒤에 몸을 숨기고 A씨를 기다렸다.

이후 오전 7시17분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온 A씨가 차량의 문을 열기 위해 다가오자 김씨는 A씨를 쫓아갔고 저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피해자는 흉기로 찔린 뒤에도 의식을 잃지 않은듯 움직임을 보였으나,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자의 품에서 차키 등을 챙겼다.

약 1분 뒤 한 행인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이 행인은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고 김씨가 피해자를 차량으로 끌고가는 상황까지 목격했다.

이어 피해자의 차량 옆에 차를 댄 차주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A씨의 차량 앞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김씨는 목격자들이 현장을 떠나자 A씨 차량의 운전석 쪽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사건이 발생한지 약 3시간20분쯤 지난 오전 10시40분쯤이었다. 최초 목격자들이 아닌 지하주차장에 혈흔이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상가 관리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xl1NPyUC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419 20대 남성, 안산서 여자친구 살해하고 도주… 주주총회 05.26 318 0 0
10418 착륙중 항공기 출입문 개방한 30대 긴급체포 인텔리전스 05.26 282 0 0
10417 법원 “기간제 교사, 임금차별 안돼”…2심도… 깐쇼새우 05.26 306 0 0
10416 금천구 주차장서 흉기 휘둘러 동거녀 살해한… 임시정부 05.26 373 0 0
10415 "기아차, 영양사 접대부 취급하며 술 따르게… 센치히로 05.26 535 0 0
10414 보이스피싱 당한 엄마가 사라졌다…"이 사진을… 레저보이 05.26 488 0 0
10413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에 보… 소련 05.26 446 0 0
10412 "죽는구나 싶었다"…상공서 비행기 문 연 3… 뉴스룸 05.26 354 0 0
10411 “노재팬 다음은 노차이나”…중국 외면하는 한… global 05.26 414 0 0
10410 한밤중 중앙분리대 넘다 중심 잃은 30대…택… 자신있게살자 05.26 351 0 0
10409 금천구 흉기 살인 사건 30대 남성 검거…피… 시사 05.26 322 0 0
10408 5살 여아 청진한 소아과 의사에게..“가슴 … 베트남전쟁 05.26 421 0 0
10407 공영 화장실에 불 지른 초등생…"부모에 야단… 러키 05.26 358 0 0
10406 초등생에 선정적 日 애니 보여주더니…감상문 … 미해결사건 05.27 358 0 0
10405 '술안주 왜 안 만들어 줘' 말다툼 끝 어머… 협객 05.26 376 0 0
10404 착륙 중 상공서 문 열린 여객기…"승무원은 … 친일척결필수 05.26 377 0 0
10403 "아이 사건 해결했잖아"…친모에 성관계 요구… plzzz 05.26 488 0 0
10402 인천 횟집서 광어에 우럭까지 9만원어치 '먹… 나비효과 05.26 578 0 0
10401 주차장서 동거녀 살해한 30대…"데이트폭력 … blogger 05.26 382 0 0
10400 “백혈병 수술 받은 아이 약 필요한데...”… note 05.26 404 0 0
10399 아시아나 여객기 '문열린 채 착륙' 상황 요… dimension 05.26 303 0 0
10398 금천 살인현장 목격자 2명이나 있었는데…3시… Lens 05.26 451 0 0
10397 데이트폭력 30대男 풀어준 경찰…1시간뒤 동… 김웅롱 05.26 322 0 0
10396 여친 이별통보가 원인 제공? 상공 250m서… 친일척결필수 05.26 406 0 0
10395 경북 경찰 간부, 동거녀 폭행 의혹 손님일뿐 05.26 30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