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신 앞에 거짓 없다”던 선생님…여중생 담배심부름에 성관계까지 했지만 ‘감형’

  • 작성자: 검은안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17
  • 2022.10.27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여중생에게 담배를 사주면서 위력으로 성폭행한 40대 교사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반면 파면 불복 소청심사 청구는 기각됐다.

세종 모 고등학교 교사 A씨(46)는 B(13) 양이 만든 오픈 채팅방에서 성적인 대화를 해 차단당했다.

이후 그는 B양이 친구 부탁이라며 담배를 구해달라고 다시 연락하자 심부름을 대가로 신체 접촉을 하고,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과 연락할 때는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아닌 다른 공기계를 사용했는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버리며 범행은 숨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심에서 “신 앞에서 거짓 없이 말할 수 있다”며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3형사부(이흥주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보다 형량을 낮춘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교사로서 담배를 사달라는 요청에 훈계하기는커녕 그 대가로 신체 접촉을 요구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등 범행이 매우 계획적이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질타하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했고 처벌 불원 의사를 보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경찰로부터 범죄사실을 통보받고 징계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A씨를 파면했다.

A씨는 징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http://naver.me/GXRNN8SW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395 친딸 성추행한 남편에 흉기 휘두른 여성 집유… 민족고대 08.31 418 0 0
10394 시흥서 40대 중국인 식당 주인 흉기에 찔려… 뭣이중헌디 09.04 418 0 0
10393 윤 대통령, G20서 우크라이나 3조원 지원… HotTaco 09.11 418 0 0
10392 ‘아이폰 보안’ 걸고 넘어진 중국, 애플, … blogger 09.16 418 0 0
10391 대전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아내, 딸… Homework 09.20 418 0 0
10390 한국 사격, 러닝타깃 남자 단체전 금메달…… 살인의추억 09.25 418 0 0
10389 프란치스코 교황, 사례별로 동성 커플 축복받… 레저보이 10.03 418 0 0
10388 가자지구서 이스라엘 반격으로 어린이 최소 6… 주주총회 10.14 418 0 0
10387 로또 당첨금 5000원 가로챈 복권집, 경찰… 개씹 10.20 418 0 0
10386 "남현희와 결혼 예정" 밝힌 전청조 체포…스… 정찰기 10.26 418 0 0
10385 "'뮤직비디오 보여준다'며 유인"‥'성추행… newskorea 10.26 418 0 0
10384 국정원, 北의 쿠팡 앱 변조·유포 정황 포착… 유릴 10.27 418 0 0
10383 엔저 33년 만의 최저치, "NO재팬은 없다… 김산수 10.30 418 0 0
10382 이-하마스 전쟁 한 달…이스라엘과 척지는 국… HotTaco 11.07 418 0 0
10381 "과후배와 XX 인증, 동의 받았다"…고파스… 기레기 11.21 418 0 0
10380 "비자 나오면 도망가, 베트남서 한국 총각은… 민족고대 11.21 418 0 0
10379 페이커 “우리 삶은 유한해…집착하는 것은 시… dimension 11.22 418 0 0
10378 “정우성 보려다 허리 휘겠네, 나만 그래?”… 0101 11.23 418 0 0
10377 “올해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23억 수거…역… 1682483257 12.24 418 0 0
10376 학생에 '썩은 대게' 판 노량진 가게, 영업… ABCDE 12.26 418 0 0
10375 손웅정 "아시안컵 우승 바라지만 지금 우승하… piazet 01.07 418 0 0
10374 제주서 독감 백신 접종 60대 숨져 역학조사… wlfkfak 10.21 417 0 0
10373 日코로나 신규확진 첫 6천명 돌파..스가, … 면죄부 01.07 417 0 0
10372 “개 먹는 동양인이…” 손흥민 또 덮친 차별… 결사반대 04.12 417 0 0
10371 U턴 안했다고 장애인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7 피아니스터 04.23 417 1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