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이 위주였던 학교 수학 수업이 팀을 짜서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전면 실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를 높이고, 토론식 수업을 확산하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루하고 딱딱한 학교 수업이 점차 변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수학 수업 중인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통계 단원에 팀 프로젝트형 수업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지는 좋지만 현실감이 전혀 떨어지는 형태인듯 보입니다.
먼저 왕따문제는 해결했는가? 그리고 대학에서도 조별과제의 문제점이 엄청 많은데 아무 문제없이 고등학생들이 할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는가?
그리고 팀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짝을 지어주면 분명 잘하는 아이만 다 떠 안을텐데...
취지의 중요성도 좋지만 그보다는 현실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