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으로선 대선주자군(群)을 상실한 것이 4‧13총선 참패의 또 다른 상처다. '과반 실패'가 현재 권력이 겪을 어려움과 관련된다면 잠룡을 대거 잃은 것은 미래 권력 차단과 직결된다.
반기문(72) 사무총장조차 여의치 않은 ‘카드’가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당초 '반 총장 대망론(論)'은 친박계가 띄웠다. 반 총장이 대통령으로서 외치(外治)를 담당하고 내정(內政)은 친박계 총리가 맞는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었다고 해서 흥행이 보장되진 않는다는 사실은 지난 총선의 '진박 마케팅'의 실패를 통해 확인됐다.
위안부 합의에 대한 발언부터해서 현재 UN사무총장중 가장 무능력한 사람 0순위인 반기문이 대권후보라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단순 진박 친박을 떠나서 반기문 자체가 대권후보로 내세운다는것은 정부측 여당측에서 그만큼의 인물이 없다는 반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