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853273?sid=104
'AI 칩 핵심기지' 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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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중인 최첨단 반도체 공장. 230억 달러(33조원) 규모를 투자해 올해 말 1단계 완공될 예정이다.
빽빽한 옥수수 밭 사이로 드러난
삼성전자의 거대한 텍사스 반도체 공장
한·미 반도체 공급망 동맹의 상징
1년 반째 밤샘 공사…올해 말 1단계 완공 계획
엔비디아 애플 퀼컴 위해 AI칩 등 수탁생산
인플레 속 투자비 33조원으로 폭증
미국의 '무리한' 보조금 조건에 삼성 고민 커져
미국 텍사스주 중심부의 오스틴에서 79번 국도를 타고 30분을 달리면 테일러 시가 나타난다. 빽빽한 옥수수밭을 넘어 멀리 수십여기의 거대한 크레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가 약 250억 달러(33조원)를 투입해 짓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현장이다. 부지 면적이 총 1200에이커로 축구장 800개 규모에 달한다.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될 곳인 만큼 공사 현장의 경비는 삼엄했다. 짓고 있는 건물 수백여미터 전부터 '사유지이니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 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기자가 갔더니 현장 경비원들이 다가와 신분을 확인하고 "추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I 칩 핵심기지' 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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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중인 최첨단 반도체 공장. 230억 달러(33조원) 규모를 투자해 올해 말 1단계 완공될 예정이다.
빽빽한 옥수수 밭 사이로 드러난
삼성전자의 거대한 텍사스 반도체 공장
한·미 반도체 공급망 동맹의 상징
1년 반째 밤샘 공사…올해 말 1단계 완공 계획
엔비디아 애플 퀼컴 위해 AI칩 등 수탁생산
인플레 속 투자비 33조원으로 폭증
미국의 '무리한' 보조금 조건에 삼성 고민 커져
미국 텍사스주 중심부의 오스틴에서 79번 국도를 타고 30분을 달리면 테일러 시가 나타난다. 빽빽한 옥수수밭을 넘어 멀리 수십여기의 거대한 크레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가 약 250억 달러(33조원)를 투입해 짓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현장이다. 부지 면적이 총 1200에이커로 축구장 800개 규모에 달한다.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될 곳인 만큼 공사 현장의 경비는 삼엄했다. 짓고 있는 건물 수백여미터 전부터 '사유지이니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 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기자가 갔더니 현장 경비원들이 다가와 신분을 확인하고 "추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