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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훌쩍' 올해 첫 폭염주의보…18일·19일 더 덥다

  • 작성자: new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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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25
  • 2023.06.17
오늘(17일) 낮에 무척 더웠습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35도를 넘기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과 모레 더 뜨거운 날씨가 예고돼 있는데 다음주까지 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먼저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햇볕이 내리쬡니다. 땅에는 아지랑이가 피어납니다.

계속 부채질을 해도 얼굴에는 땀이 흐릅니다.

더위를 피해 그늘막에 눕기도 합니다.

[최정옥/대구 달서구 : 이번 여름에서 제일 더운 것 같은데요, 오늘이.]

대구는 오늘 35.2도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도 더웠습니다.

서울은 30.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배현우/경기 수원시 : 텐트 안에 있으니까 등에 땀이 진짜 너무 많이 나와요. 땀으로 샤워하는 기분이었고…]

[정예담/서울 낙성대동 : 오후에 갑자기 더워지더라고요, 날이. 땀이 막 주룩주룩 흐르고.]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은 경기 여주 금사면 35.8도 였습니다.

삼척은 35.4도, 경주도 35.2도 까지 올랐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광주, 대구등 1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첫 폭염 주의보인데, 작년보다 하루 빠릅니다.

내일과 모레는 더 덥습니다.

서울은 물론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3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한반도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일사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도 주의해야 합니다.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30617n09670?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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