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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따위 발언을???

  • 작성자: 쓰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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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864
  • 2016.01.31

日정부 "위안부 강제연행 증거없다" 입장 유엔에 제출


여성차별철폐위 질의에 응답…한일합의후 '강제성 물타기' 본격화 가능성
'교과서 반영·국민 환기' 질문엔 "답할 입장 아니다" 

군위안부 강제연행 부정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의 답변
군위안부 강제연행 부정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의 답변일본 정부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제출한 답변. 형광펜으로 표시한 대목은 "서류 어디에도 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forceful taking away)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출처: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홈페이지>>

(도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효정 기자 = 일본 정부가 군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작년말 한일 합의 이후 유엔 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군위안부 합의 이후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을 강조해온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내달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위원회) 제63차 회의를 앞두고 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 군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실었다.

일본 정부는 "일본 정부의 관련 부처와 기관이 가진 유관 문서의 연구와 조사,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의 서류 검색, 전직 군부 측과 위안소 관리자를 포함한 관계자에 대한 청취 조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의해 수집된 증언 분석 등 전면적인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이런 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어디에도 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forceful taking away)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최근 위안부의 '강제적인 이송(forcible removal)'을 입증하는 증거는 없다는 공적인 발언들을 접했다. 그 정보에 대해 언급해달라"고 질의한데 대한 답변이었다.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은 일본과 국제 역사학계에 의해 '진실 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연구단체인 역사학연구회는 2014년 10월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군의 관여 하에 강제연행된 '위안부'가 존재한 것은 분명하다"고 밝힌 뒤 납치 형태의 강제연행이 인도네시아 스마랑과 중국 산시(山西)성 등의 사례에서 밝혀졌으며, 한반도에서도 피해자의 증언이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반영하고 대중에게 일깨울 의향이 있느냐'는 위원회의 질문에 "일본 정부는 국정 교과서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 교육에서 다뤄질 특정 내용과 그 내용이 어떻게 묘사될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중국, 동티모르 등을 포함, 아시아여성기금(1990년대에 군위안부에 대한 보상을 위해 만든 일본 민·관 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나라들의 위안부에 대해 보상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 정부는 그렇게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또 작년 12월 28일 한일 합의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음을 확인했다"고 적고, 한일 합의 발표문 전문의 영어 번역본을 첨부했다.

답변에 한일 합의 내용을 넣은 것으로 미뤄 일본 정부가 위원회에 답변서를 제출한 것은 최근으로 추정된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한 해 2차례 열리는 회의를 통해 각국 정부의 이행 보고서를 심의하고 각국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 정부에게는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인정과 배상 등을 누차 촉구해왔다.

 

1월 1일 반기문은 신년인사로 박근혜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위안부 합의는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은 12월 말에 위안부의 강제 연행 증거없다 입장을 UN 에 밝혔으니 반기문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발언을 서슴치 않게 했다는건 그저 권력의 개 노릇이나 하는 UN총장이란 사실을 다시금 입증시켜주는 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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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랙스카이님의 댓글

  • 쓰레빠  블랙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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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알고 있었네요. 정말 UN총장으로 자격이 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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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대님의 댓글

  • 쓰레빠  사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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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된 UN총장이라면 비단 반기문이 아니라 다른나라 사람이었다면 위안부 합의문이 협의되고 저따위 공문이 UN에 왔다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왔으면 합의문을 취소하라고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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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호피님의 댓글

  • 쓰레빠  히피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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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이런 상황을 박근혜에게 알린건가? 아니면 알면서도 박근혜의 합의를 지지한건가? 후자라면 정말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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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누스님의 댓글

  • 쓰레빠  놔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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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반기문은 고도의 박근혜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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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악마님의 댓글

  • 쓰레빠  달빛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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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이 사실이 공표가 안될것으로 생각한건가? 아니면 무능 UN사무총장이라 아무도 안 알려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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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hThNh님의 댓글

  • 쓰레빠  4FhTh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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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해서 일본이 위안부 합의문에 사과한것이 아니다 란 증거들이 나오는데 여전히 취소하지 않으려는 대한민국 정부는 정말 나라 팔아먹을 작정이라도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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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무라님의 댓글

  • 쓰레빠  우라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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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는 다 알았지. 일본이 사과?? 아니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외교부하고 정부만 모르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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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욱함님의 댓글

  • 쓰레빠  나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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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가 도울것이니 이젠 막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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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레이몬드님의 댓글

  • 쓰레빠  아놀드레이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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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도대체 뭔가? 이걸 알고도 그런 발언을 한거라면 진짜 UN총장 자격도 아니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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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쓰레기님의 댓글

  • 쓰레빠  순수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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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을 팔아가며 권력이 딸랑거리고 싶은 건 ???과 반기문 둘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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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뒤집기님의 댓글

  • 쓰레빠  판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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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UN에서 자진사퇴를 하던지 아니면 UN이 탄핵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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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뒤님의 댓글

  • 쓰레빠  여긴어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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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이제 그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대세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내외적으로 한국의 편은 없으며 특히나 내부의 친일파들이 정재계 수뇌부를 점령하고 있는 지금 더 이상의 희망 따윈 갖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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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상혼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정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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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이 더 매국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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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갈님의 댓글

  • 쓰레빠  백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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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사무총장이 한국사람이라 더 창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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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king님의 댓글

  • 쓰레빠  에러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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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반기문이 실력이 있어서 사무총장을 하고 있는건 아니죠. 아시아에서 총장할 차례인데 일본인은 안되니깐 어부지리로 게다가 미국 말 잘듣고 별 관여도 관심도 없는 무능이니 부려먹기 쉬워서 그 자리에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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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푸스님의 댓글

  • 쓰레빠  퓨쳐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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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80이 다 되어가는 사람이 여전히 영혼 팔고 다니고 있다니... 한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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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울의이슬님의 댓글

  • 쓰레빠  한방울의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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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거의 을사오적과 같은 존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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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뒤비공개님의 댓글

  • 쓰레빠  아뒤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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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용같은 인간이 UN총장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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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men81님의 댓글

  • 쓰레빠  easyme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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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의 어시스트 아베의 슛팅 콜키퍼 반기문의 선택은??? 일부러 안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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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ingboy님의 댓글

  • 쓰레빠  cooling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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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입장이 궁금한데 아직 안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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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지마님의 댓글

  • 쓰레빠  시비걸지마
  • SNS 보내기
  • 반기문은 세계 인권을 중시여기는 UN사무총장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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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신님의 댓글

  • 쓰레빠  히야신
  • SNS 보내기
  • 반기문 한국사람도 UN 사무총장도 아닌 그저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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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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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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