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지법 제 12형사부는 PC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6개월 된 아들의 입과 코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은 정모(22세)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가정불하로 아내와 별거를 한 상태이고, 어린아이를 혼자 남겨두고 인터넷을 하려고 외출한게 6차례였고, 살해를 한 후 시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길가에 유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게다가 유기한 후 3시간 후 PC방에 가서 밤새 게임을 했다고 한다.
정말 이제는 대구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문제는 이런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이에 따른 처벌이 더 큰 문제이다.
이런 패륜(패륜이 맞나? 부모가 자식을 죽이면 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15년이다.
살인자 나이 22세 징역을 살고 나와도 고작 37세 마흔이 채 안되는 나이이다. 게다가 모범수로 좀더 빨리 나오면 30세 초반에도 출소를 한다. 이런 싸이코패스 같은 놈을 다시 사회로 내 보낸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아마 출소하면 애 엄마도 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