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비품 가격 부풀리기 의혹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비난.
9000원도, 9만원도 아니고 90만원이라니. 호두나무를 정성스레 깎아 만든 쓰레기통.
청와대가 실제 물건과 서류에 등록하는 식별명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중소기업에서 물품을 구입한 뒤
이를 고가 브랜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허위 기재.
그 외에도 669만원짜리 침대를 사놓고는 이보다 싼 가격의 다른 침대를 구입한 것으로 기재했으며,
545만원짜리 책상과 213만원짜리 서랍장을 사면서도 실제 구매한 제품과 서류상의 제품.
휴지통을 판매한 회사 측은 ‘90만2000원’을 놓고 “그런 게 어딨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이 받았던 평균 월급이 66만원이다.
행여나 청와대에 갈일이 있으면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가겠다.
아니 하찮은 쓰레기 따위를 금칠한 쓰레기통님에게 버릴 수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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