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문재인 대표의 혁신위원장 영입 제안을 뿌리친 다음날인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하네요.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한 이 세 후보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그 가운데에는 안철수가 있는데, 아무래도 대선 당시 통합후보를 내면서 진통의 경험을 아직 못 잊었나봅니다. 하지만 박원순과는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자신의 양보로 박원순이 시장에 되었으니 문재인보다는 인연이 깊겠죠.
사실 뭐 둘다 안철수에게 양보하라고 했으니 좋진 않겠지만...
과연 안철수는 이번에 어디로 붙을까요? 야권은 과연 제대로 통합이 될까요?
밀리는 형세에 역전의 기회는 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