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에 이어 조국 서울대 교수도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거절하면서
당 내홍 수습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조 교수는 어젯밤 자신의 SNS를 통해, 백면서생을 호출하지 말라며
당 내부 인사가 혁신위를 이끄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조 교수는 또 초·재선 의원들이 안 의원에게 위원장직 재고를 요청했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해
사실상 안 의원의 선택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독이 든 성배를 다들 거절하는 형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