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군 검찰, 한류스타 김현중 무고·명예훼손 모두 무혐의

  • 작성자: context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606
  • 2016.09.22
 

한류스타 김현중씨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 사건이 모두 '혐의 없음'으로 처리됐다. 

22일 군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의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공갈과 사기 등에 대한 무고를 모두 무혐의로 결론내렸다. 

이 사건은 그 동안 30사단 군검찰에서 조사를 해왔다. 앞서 김씨가 지난해 7월 전 여자 친구인 최모 씨를 공갈, 사기,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자 최씨도 김씨를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맞불을 놨었다. 

그러나 군 검찰은 최씨가 제기한 고소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우선 군 검찰은 최씨가 2014년 김씨에 맞았다며 갈비뼈 골절 등 6주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스스로 헬스기구에 부딪쳤다고 병원에서 말한 사실이 있고, 해당 병원이 최씨의 상해진단서 발급 요구를 거부한 사실 등을 들어 최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낮다고 봤다. 

또한 공갈에 대해서는 폭행과 유산 등에 대한 6억원의 합의금이 이례적으로 커 최씨가 김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폭행을 당하고 유산을 했다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 매체에 유출된 것으로 놓고 최씨의 주장과 해당 언론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점을 봤을 때 김씨가 공갈로 고소한게 무고는 아니라고 군 검찰은 결론냈다. 

군 검찰은 최씨의 모친이 최씨에게 보낸 문자에서도 공갈을 암시하는 듯한 언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사기와 관련해서는 폭행해서 유산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고 최씨는 김씨가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고 하지만 군 검찰은 임신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병원의 사실확인서 등을 바탕으로 당시 최씨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봤다. 

앞서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도 최씨가 폭행을 당해 유산하고 임신중절수술을 했다는 주장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김씨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무혐의가 났다. 최씨는 자신과 관련된 김씨의 인터뷰 내용이 자신을 명예훼손했다고 주장했으나 군 검찰은 김씨의 인터뷰는 최씨의 인터뷰에 대한 대응의 성격으로 명예훼손이 아니라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판단내렸다. 

명예훼손에 대한 무고도 같은 이유로 무혐의 처리됐다. 

군 검찰은 이 같은 이유로 김씨의 고소가 허위에 따른 고소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무고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씨의 법률 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군에 입대한 유명 연예인을 무고로 고소한 것은 거의 최초 사례"라며 "민사 소송에서도 이미 최씨가 김현중씨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군 검찰의 판단은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5112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_ 공범 되지 말자 깐쇼새우 04.29 1090 2 0
65111 김빙삼옹 트윗 라이브 04.29 1511 3 0
65110 "망고, 크론병 증상 약화에 효과" 인생은한방 04.29 1226 2 0
65109 강경화-폼페이오 첫 통화…"비핵화 등 남북… 의사양반 04.29 1083 3 0
65108 이제 사라질 용어 '통미봉남(通美封南)'.… 도시정벌 04.29 1100 3 0
65107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요청 불반도 04.29 1909 4 0
65106 임요환 홍진호 공범설.jpg TAXI 04.29 2140 1 0
65105 이진욱·이하나 ‘보이스2’ 8월 편성, ‘라… ZALMAN 04.29 1385 1 0
65104 'LA 흑인 폭동' 26주년…'한·흑 갈등'… 현기증납니다 04.29 1152 1 0
65103 더이상 무력은 안돼…김흥국 "사면초가에 빠지… 국제적위기감 04.29 1597 1 0
65102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jpg 쓰레기자 04.29 1164 4 0
65101 여성상체 이미지로 표현한 음식점 영업시간 안… 피로엔박카스 04.29 2276 1 0
65100 자신의 존재을 들키지 않으려 열일 하시는 홍… 우량주 04.29 1260 2 0
65099 "한국 여행 한 번이면 충분···일본은 볼… 협객 04.29 1957 3 0
65098 한껏 들뜬 트럼프.. 연설 도중 "노벨, … global 04.29 677 1 0
65097 홍준표, 판문점선언에 "두번 속으면 바보,… 대화로 04.29 859 1 0
65096 하태경 "홍준표, 빨갱이 장사 못해 멘붕 … 이론만 04.29 1280 0 0
65095 이국종 교수가 국회의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 고발 04.29 1171 2 0
65094 북, 현재 북한 표준시간 대한민국 표준시간으… 기레기 04.29 770 4 0
65093 보고있나? 자u당. 삼성국민카드 04.29 1530 5 0
65092 한국당 "나라 통째로 넘기겠나" 슬로건 당내… 극복 04.29 1176 2 0
65091 503이 “통일은 대박” 했던 다음날 조선 … 1 정의로운세상 04.29 1651 1 0
65090 내달 DMZ·NLL 평화지대화 본격 논의 뉴스룸 04.29 1017 1 0
65089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때 대외 공개… 오피니언 04.29 740 2 0
65088 [빨간날]"피부가 붉은 홍인들아"..만연한… 계란후라이 04.29 1413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222.22.244'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