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분노]박근혜정부, 5대강 사업 비밀리 추진하다 들켜

  • 작성자: 리코
  • 비추천 1
  • 추천 20
  • 조회 5170
  • 2015.05.26

 

[단독]섬진강 포함된 '5대강 사업' 비밀리 추진

국토부 ‘국가하천 이용 계획’ 용역보고서… 이미경 의원 공개
개발 가능 친수지구 2배로 확대… 골프·요트장 등 오염 시설 조성
습지·모래톱 훼손 등 환경파괴, 난개발 불보듯… 당국 “초안일 뿐”


국토교통부가 4대강에 섬진강을 추가한 5대강의 천변에 광범위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국가하천 이용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이 25일 공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국가하천 하천구역 지구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서를 보면, 개발 가능지역인 친수지구를 현재의 8595만6309㎡(24.25%)에서 2억697만2692㎡(49.14%)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섬진강이 포함된 국가 주요 하천의 절반가량이 개발 가능한 지역으로 변하는 셈이다. 이 보고서는 건설기술연구원이 2013년 7월 국토부 용역을 받아 시작해 지난해 12월 최종본을 제출한 것이다.
 




습지를 왜 망가뜨리려는가25일 해질 무렵 섬진강 하류인 전남 구례군 간절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 습지 사이로 강물이 반짝거리며 흘러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국가하천 하천구역 지구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최종 보고서에는 이 지역 천변의 10%가 넘는 11만2318㎡를 친수지구로 새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간절면에는 개발 가능한 친수지구가 없다. |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낙동강은 현재 24.32%인 친수지구 면적을 47.59%로 2배가량 늘렸고, 금강은 8.24%에 불과했던 친수지구를 32.64%로 4배 확대했다. 특히 4대강 사업에서 제외돼 대규모 준설이나 보 건설이 없었던 섬진강도 친수지구가 1.44%에서 63.25%로 늘어나 천변의 습지·모래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강과 영산강은 5%가량 친수지구가 줄지만 이포습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들이 추가로 개발예정구역에 포함됐다.

친수지구에 도입 가능한 시설로는 농구장·낚시터 같은 소규모 운동시설부터 경량항공기 이착륙장과 자동차 경주장처럼 넓은 부지가 필요한 시설, 미술관·공연장 등이 들어 있다. 또 골프장·오토캠핑장·휴게음식점·유람선 등 수질오염 유발 시설도 포함돼 있다. 사실상 주거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용도의 건물을 천변에 지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의원은 "국토부의 새 국가하천 지구지정 용역 결과와 비교하면 4대강 사업은 사전 정지작업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라며 "국토부가 이번 기준 및 이용계획을 국가하천에 적용할 경우 단군 이래 최대의 난개발이 전국 천변에서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 황인철 평화생태팀장은 "국토의 중요한 생태축인 하천에 자동차 경주장·요트장·경비행장 등을 만든다는 것은 공공재인 생태환경을 사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넘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들 의견을 수렴해 지구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초안을 만든 것"이라며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보전 측면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큰 틀은 잡혔지만 구체적인 지역별 지구지정은 꼼꼼하게 수정과 보완을 거쳐야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0526060025

 

 

 

 

 

 

 

 

 



 

 



 

우리나라 모든 강이 다 죽어가는 꼴을 보려고 합니까??

 

마치 일제시대 우리나라 산맥 끊고 다니던 애들의 망령이 돌아온것 같습니다.

 

4대강으로 뭐가 좋아진게 있습니까?

 

이용하비하고 있습니까?

 

저 아름다운 섬진강이 시멘트로 발라지는 꼴을.. 그렇게 할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너무 분노스럽습니다.

 

이래도 가만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자는 분들의 생각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4대강에 이은 5대강이라니요. 미치지않고서야.. 건설사들 살리기 위함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소중함을 모르는 나라는 나라도 아닙니다.

 

 

 

 




추천 20 비추천 1

   

甲 오브 쓰레빠 게시판으로 복사된 게시물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카디널시즈님의 댓글

  • 쓰레빠  카디널시즈
  • SNS 보내기
  • 온 나라의 강들이 다 썩어가는데 그나마 하나 온전하게 남아 있는 섬진강까지 말아먹으려고 하나
0

싸루비님의 댓글

  • 쓰레빠  싸루비
  • SNS 보내기
  • 4대강하니까 배불러진게 있었나보지요??
0

쿠데타님의 댓글

  • 쓰레빠  쿠데타
  • SNS 보내기
  • 건설 업체에 일감과 수익을 몰아줘서 결과적으로 자기들 주머니로 들어 오게하는 방법인가..
0

오마이다님의 댓글

  • 쓰레빠  오마이다
  • SNS 보내기
  • 4대강한 이명박을 보고도 1번을 찍은게 잘못이지
0

speeduof님의 댓글

  • 쓰레빠  speeduof
  • SNS 보내기
  • 벌써 레임덕이 오나... 왜 이래?
0

늑대가나타님의 댓글

  • 쓰레빠  늑대가나타
  • SNS 보내기
  • 언제부터 우리 자연이 정부 소유가 됐었지?
0

미친정부닭다리님의 댓글

  • 쓰레빠  미친정부닭다리
  • SNS 보내기
  • 이 무슨 세계 흐름에 역행하는 짓이야ㅡ.ㅡ
0

벨로스터깡통님의 댓글

  • 쓰레빠  벨로스터깡통
  • SNS 보내기
  • 민족의 젖줄을 똥줄로 만드는 모자란 짓거리.. 그것도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은 혈세로..이명박근혜 두 분이 참 잘 맞으시네.. 이정도면 이명박이 퇴임을 한건지 만건지..
0

k-스웨덴님의 댓글

  • 쓰레빠  k-스웨덴
  • SNS 보내기
  • 4대강 엄청난 비용도 모자라서 이젠 5대강도
    망쳐 놓으려 하냐 18년놈들아 국민혈세 너네들 마음데로 집어쓰고 리베트만 챙기면 끝이냐
0

18mm님의 댓글

  • 쓰레빠  18mm
  • SNS 보내기
  • 아니 진심이야 뭐야.... 무섭다 진짜 18
0

저격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저격수다
  • SNS 보내기
  • 다음 대선 공약 1위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대한 수사입니다.
0

gnlfkdbzlvo님의 댓글

  • 쓰레빠  gnlfkdbzlvo
  • SNS 보내기
  • 4대강 수사해달랬더니 5대강을 하려고 하네
0

비틀즈님의 댓글

  • 쓰레빠  비틀즈
  • SNS 보내기
  • 자연은 정권의 소유가 아닙니다..
0

min2max님의 댓글

  • 쓰레빠  min2max
  • SNS 보내기
  • 한국의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이 잘되는 거엔 관심없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챙겨서 재산을 늘릴지에만 관심있지.
0

M구속필수B님의 댓글

  • 쓰레빠  M구속필수B
  • SNS 보내기
  • 문제는 저래도 뽑는다. 강도한테 자기 집 열쇠 맡기는 게 대한민국 국민 수준이지. 대한민국이 왜 답이 없는가는 국민 때문이지.
0

멸종인님의 댓글

  • 쓰레빠  멸종인
  • SNS 보내기
  • 정부건 국토부건 그들은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굉장한 끈기를 가지고 있다. 이런 기사는 물론이고 반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 정부의 임기가 남아 있는 동안 꾸준히 작업을 할 것이다.
0

돈다발님의 댓글

  • 쓰레빠  돈다발
  • SNS 보내기
  • 비자금 만들기 가장 좋은 사업이 토목사업이라더니..
0

곧휴가나갈봉알님의 댓글

  • 쓰레빠  곧휴가나갈봉알
  • SNS 보내기
  • 투표를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0

도끼마녀님의 댓글

  • 쓰레빠  도끼마녀
  • SNS 보내기
  • 그나마 사람 손이 덜탄 섬진강까지 건들려고 하는거냐? 공구리 칠때가 따로 있지. 에라이
0

드러븐세상님의 댓글

  • 쓰레빠  드러븐세상
  • SNS 보내기
  • 비밀리에 추진하는거라면 이건 뭐 냄새를 안 맡아봐도 구린내가 난다.
0

디씨인사님의 댓글

  • 쓰레빠  디씨인사
  • SNS 보내기
  • 씨를 말려서 죽이겠다는거군요. 제발 좀 그만좀 해 쳐먹어라
0

배고파디져님의 댓글

  • 쓰레빠  배고파디져
  • SNS 보내기
  • 나라가 망하기 일보직전이라 마지막으로 왕창 뜯어먹고 해외로 뜰생각인듯 보이네요.
0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 SNS 보내기
  • 마치 비리를 저지르기 위해서 권력을 잡으려는거 같다. 4대강의 비리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이유가 5대강을 하기 위함이었더냐?
0

ㅋㅋ님의 댓글

  • 쓰레빠  ㅋㅋ
  • SNS 보내기
  • 사리사욕에 눈멀어 나라를 우리 국토랄 갈기갈기 찢어놓으려고 하는군
0

뀰♡님의 댓글

  • 쓰레빠  뀰♡
  • SNS 보내기
  • 제발 1번 좀 찍지 마세요.....
0

정치퉷님의 댓글

  • 쓰레빠  정치퉷
  • SNS 보내기
  • 친일독재잔당에게 국가와 국민생명을 맡긴 것은.. 자각하지 못한 국민들 자신입니다.
    아울러 위정자들을 비호하는 국가기관과 관변단체, 언론도 잘못을 깨달아야 합니다.
0

기레기아녀요님의 댓글

  • 쓰레빠  기레기아녀요
  • SNS 보내기
  • 섬진강은 안됩니다.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세금을 쏟아부으려고 합니까. 그냥 실수였다고 말해주십시오. 섬진강은 안됩니다.
0

makenewss님의 댓글

  • 쓰레빠  makenewss
  • SNS 보내기
  • 4대강의 문제를 알면서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정말 윗분들의 분노 댓글처럼 사리사욕이 아니라면 어떤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논란을 없앨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한데요.
0

텃밭바디님의 댓글

  • 쓰레빠  텃밭바디
  • SNS 보내기
  • 섬진강도 녹차라떼로 만들라고?????????????
0

슴맛트폰님의 댓글

  • 쓰레빠  슴맛트폰
  • SNS 보내기
  • 외국에서 4대강을 뭐라고 평가하는지 아십니까? 최악의 재앙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재앙을 다시 한번 재현하시겠다구요?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867 SBS에 나타난 애국보수단체 25 쿠쿠쿡빵 11.12 3424 21 0
176866 파리 6곳 동시 테러로 150여명 사망, 이… 22 검은콩 11.14 3474 21 0
176865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사라진 5.18 추모 … 19 김정은갈치 05.18 3379 20 7
176864 [분노]박근혜정부, 5대강 사업 비밀리 추진… 31 리코 05.26 5171 20 1
176863 쉽게 비교한 노무현 사스 vs 박근혜 메르스 13 미친정부닭다리 06.10 6077 20 3
176862 박근혜 메르스 대응현장서 삼성병원장 질책 22 들풀냄시 06.18 3908 20 2
176861 위안부의 날 지정을 반대한 미친 외교부 18 김정은갈치 06.20 3617 20 1
176860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에게 화난 이유 17 정찰기 07.02 3290 20 0
176859 조선인 강제노역 군함도, 결국 유네스코 세계… 27 america 07.06 4314 20 0
176858 대한민국과 정반대로 가려는 성남민국 18 robson 07.08 3675 20 0
176857 대한민국 7점 만점에 7점!!! 14 노가리빡유 07.09 3473 20 0
176856 국정원 직원 자살 90분의 미스테리 25 들풀냄시 07.21 4751 20 0
176855 [분노주의]미국 참전용사에게 큰절하는 김무성 19 뻑킹코리아 07.27 4930 20 11
176854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수 있는 취직 프리패스 20 술도가니탕 08.18 5160 20 0
176853 시진핑 부부 양 옆에 선 박근혜와 푸틴 21 온리2G폰 09.03 4342 20 3
176852 몇몇 기독교에서 돌는 국정교과서 찌라시와 반… 16 쿨키드 10.18 4039 20 0
176851 전희경,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시작일뿐, 다른… 18 멜롱꼴링 10.28 3568 20 0
176850 이대생 막고 진행한 여성대회 행사가 끝난 뒤 13 kokomy 10.30 3824 20 0
176849 행정고시 최종면접시 사상검증, 국정화, 박정… 21 쓰레기자 11.12 4324 20 0
176848 [분노주의]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美경찰은 … 22 멜롱꼴링 11.16 4235 20 0
176847 back to the 1979. 위수령 발언… 19 진중권 11.17 4345 20 0
176846 미친 경찰!! 민중궐기가 소요죄? 전두환 이… 20 다그닥따그닥 12.08 4105 20 0
176845 킹무성 재산 신고 내역 20 패션테러남 12.15 3529 20 0
176844 박근혜 정의화 의장에게 사약을 내릴수 있을까… 22 살의최후통첩 12.18 3347 20 0
176843 대선 댓글조작 수사하다 좌천 2년째 추락한 … 23 18딸라 12.22 4259 2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