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오는 16일 경북 성주와 김천에서 열리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배치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드반대대책위 요청으로 오는 일요일(16일)에
성주와 김천을 간다. 촛불을 들고 함께 평화를 외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사드 반대를 말하면 ‘종북’으로 몰릴 것이라는 두려움을 깨야 한다. 당당하게 진실을
말하겠다”며 “두려움과의 전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드 배치는 북핵미사일과는 무관하며 대북제재공조에 균열을 가져옴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명백하게 위협한다”며 “한반도가 열강들의 전장으로 변했던 구한말의 상황이
오버랩 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7시30분에 성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이어 오후 8시30분
김천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민중의소리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076734.html
할말은 하고 살 수 있는 그 날이 올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