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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최순실 게이트 연대기

  • 작성자: 후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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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909
  • 2016.10.27

여당 "왜 자꾸 청와대에서 이상한 인사가 행해지나?"



청와대 "이상한 인사가 아니라 흙속에서 진주가 나오는건데?"



여당 ";;;;;"



세계일보 "야 십팔 청와대에 비선실세가 있댄다!"



청와대 "저거 뻥이다 세계일보 고소해"



ㄹ혜 "저걸 기자놈들이 아는거 보니 분명 내부고발자가 있다. 잡아"



검찰 "찾았습니다. 박관천이랩니다!"



박관천 "아닌데?"



검찰 "맞는데?"



박관천 "검찰들아 잘들어라. 우리나라 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다. 대통령은 3위정도나 된다"



정윤회 "저기에 내가 왜나옴 나 권력같은거 없음 ㅎㅎ"



조응천 "ㅈㄹ하네"



검찰 "야 너도 이리와봐"



조응천 "잡아봐 불구속기소 ㅅㄱ"



검찰 "하 시팔...너 목닦고 조용히 살어라...짜증나는데 범서방파 새끼들이나 좀 조져야겠다"



도박하고있던 범서방파, 삼성 선수들, 정운호 "헐 ㅅㅂ 왜 갑자기"



검찰 "운호야 도박했니"



정운호 "아 조됐네..만표형 내가 평소에 잘해줬자나 도와줘"



홍만표 "지금은 안돼... 조용히 있어봐"



정운호 징역 1년 맞음. 언론은 삼성 선수들한테 관심쏠림



정운호 "변호사님 저 보석 징유 해주시면 20억 + 30억 콜?"



최유정 "콜"



근데 2심 8개월 맞음. 정운호 당황



정운호 "뭐야 졌잖아 20억 다시 돌려줘"



최유정 "싫어 내가 왜"



정운호 "너이 썅년이(만지작)"



최유정 "아이고 나 뼈뿌러졌네. 이새끼야 너 고소! 여러분 저새끼가 나 때립니다"



언론 "와 수임료가 20억에 성공 30억??? 이거 전관예우 맞지?"



최유정 "어...시발 이게 아닌데? 나 혼자 20억이 아니라 변호사들한테 나눠서 난 6천 8백 정도 받았다"



언론 "무슨소리냐. 돈준 변호사는 너 말고 없는데"



최유정 "아 모르겠고 그것보다 정운호 똥 닦아주는 리스트 있다. 이거 공개한다"



홍만표 "뭐야 왜 갑자기!?"



검찰 "선배님들 죄송하지만 잠시만 구속하는 척 하겠습니다. 좀만 참으세요"



최유정,홍만표 "ㅅㅂ"



검찰 "근데 정운호 돈줄에 롯데 면세점 입점에 로비도 있네???"



롯데 "어??? 뭐지 시발"



언론 "홍만표랑 우병우가 짜고쳐서 정운호 변론 해준거같은데?"



검찰 "에헴...난 모르겠는데?"



언론 "고위 공직자들 뿌리 많이 뻗어있네. 애들 재산좀 뒤지면 뭐가 나올거 같다...올 진경준이가 검사장인데 120억이 있어?"



진경준 "그거 넥슨 주식사서 대박난거다"



언론 "넥슨 주식 사는거 하늘의 별따기인데 어떻게 구하셨죠? 무려 4억이나?"



진경준 "그..그거 돈 처가에서 빌려왔음"



언론 "공직자 윤리위에서는 아니라던데"



진경준 "실은 김정주한테 빌려옴 ㅎㅎㅎ;;;"



김정주 "맞어 사실 내가준거야 ㅎㅎㅎ;;;"



진경준 "맞음 그러니까 내가 사퇴할게ㅎㅎㅎ;;;"



검찰 "일단 조사부터 받고 합시다"



조선일보 "넥슨 뒤가 재밋네 ㅋㅋㅋㅋ 근데 니들 우병우 처가땅은 왜 1500억원어치나 사줬냐? 이거 팔리지도 않는 악성인데?"



넥슨 "거...거기 강남인데 신사옥 지을거야 ㅎㅎㅎ;;;"



조선일보 "니들 신사옥 판교에 짓잖아. 직원들은 모르던데? 병우야 직접 계약서 검토했다며?"



우병우 "아 그거 장모님이 와달라했어"



조선일보 "네가 우리한테 관여한바 없다매"



우병우 "그거 위로차 간거임;; 많이 힘들어하셔서"



조선일보 "???...그리고 니 아들 군대갔는데 특혜 받고 있던디...이거 사퇴각인데?"



청와대 "야 작작해라"



조선일보 "???"



청와대 "정도껏 기어올라라. 부패한 기득권세력아"



조선일보 "뭐라고???? 니네 안종범이가 미르재단설립하려고 전경련 기업들한테 모금받았다는데 그건 뭐냐? 내가 한번 파봐?"



이석수 "야이새끼들아 내가 우병우랑 미르재단/K스포츠 조사중인걸 왜 니들이 떠벌리고 다녀"



청와대 "미쳤나 감히 우리 병우를? 사퇴해 이새끼야"



이석수 "어???엉???"



언론 "오우야 이거 뭔가 있어보이는데 여기 좀 파보자"



김진태 "조선일보 니네 주필 대우조선해양이랑 초호화 워크샵가고 좋은기사 써줬다매"



조선일보 "아 시발...일단 주필 사퇴시키자.."



한겨레 "오오 K스포츠재단 이사를 최순실이가 앉힌거 같은데? 최순실이 뭐하고 다녔는지 행적좀 뒤져봐"



언론 "얘네는 뭔데 문체부가 하루만에 설립 허가내냐 ㅋㅋㅋ오 얘네 재단 회의록까지 똑같음 ㅋㅋㅋ 오우야 대기업들 돈뿌려놓은거보소"



전경련 "우리가 주고싶어서 준건데?"



언론 "삼성이 승마장 샀다는데 이건 뭐냐 이것도 최순실이랑 관련있냐??"



삼성 "도...도쿄 올림픽때문에 ㅎㅎ"



언론 "최순실 딸래미가 승마하네? 얘 주려고 산거야?"



삼성 "어이쿠 노트7 또 터졌네 난 바빠서 이만"



언론 "최순실이 딸래미 파보니 재밋네 어디학교 다니냐"



이화여대 "콜록콜록"



언론 "근데 니네 언제부터 승마가 체육특기 기준이었냐?"



이화여대 "그..얼마안됨"



언론 "그래ㅋㅋㅋㅋㅋ ??"



이화여대생들 "이거 특혜있음. 언론아 내가 정보를 줄게"



언론 "요오오오이?仍빱빱빱빱?



청와대 "안되겠다. 그거 풀어"



여당 "이것이 바로 송민순 회고록이다. 여기 노무현과 문재인이 내통했다는 내용이 있다! 언론아 주목해라"



문재인 "저 문재인이는 기억이 나지 않숩니다."



언론 "오오 저게 사실이라면 저것은 나라를 팔아먹은건데??? 야 우선 저거부터 파보자"



한겨레 "야 K스포츠 이사장 정동춘이가 스포츠 마사지사 출신이래 ㅋㅋㅋㅋ"



언론 "?rㅋㅋㅋㅋㅋ회고록조까고 최순실이 어딨냐 빨리 인터뷰해보자 ㅋㅋㅋㅋㅋ 뭐? 독일?"



ㄹ혜 "하 시팔...야 우리 개헌 논의 해보쟈 응?"



여당 "그래 맞아 어서 개헌하자 야당아 응??? 응???"



손석희 "저희 JTBC가 최순실씨 PC에 담긴 파일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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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킷방을 운영하던 범서방파 구속
  
2. 검찰 조사중에 '네이처 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의
100억대 도박 혐의 발견(삼성 선수들 도박도 발견)

3. 정운호가 변호사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선임.

4, 이와중 정운호가 롯데그룹 면세점 선정 로비의혹이 
드러남. 롯데에 검찰 조사가 들어가고 대규모 비자금
여부를 파헤침. (롯데그룹 이인원 부사장 자살)

5. 정운호와 최유정이 변호사 수임료 문제로 다툼 
최유정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됨

  
6. 정운호의 이전 도박사실을 동업자 김모씨가 폭로
그 사건은 홍만표가 맡았던 걸 알게되고 홍만표 조사 시작
홍만표의 전관예우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게 포착

  
7. 홍만표가 정운호에게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를 잡아놨으니 염려말라고 했던걸 발견. 우병우 게이트 시작

8. 넥슨에게 거액의 주식을 뇌물로 받은 진경준 게이트 조사중에 조선일보가 넥슨과 우병우의 부동산 비리 의혹을 
제기함


9. 청와대가 빡쳐서 조선일보에게 '부패 기득권 세력'이라고 어그로 시전
  

10. 우병우를 놓고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싸움이 계속되는데 빡친 조선일보가 K스포츠와 미르재단에 청와대가 압력을 넣어 기업들로부터 상납금을 내도록 했다는 기사를 냄.

  
11. 청와대는 이석수 특검으로 국면을 전환하는 한편
친박 김진태 의원이 조선일보의 송희영주필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폭로 박수환 게이트 터짐. 
(청와대의 역공)

  
12. 송희영 주필이 사임하고 조선일보는 일단 꼬리를 내림으로써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한겨레가 조선일보가 꺼냈던 
K스포츠와 미르재단의 중심에 최순실이 있다고 터뜨림으로써 최순실 게이트가 시작됨.

  
13.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이상한 좌우 콜라보레이션으로
최순실과 미르재단의 관계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됨. 또한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들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퍼짐.
일설에는 박근혜 아바타설을 제기하며
'최순실이 박근혜 연설문까지 고쳐주는 사이다'라는 말을 했으나 다들 개소리로 치부함.
 

14. 박근혜가 최순실 어머니 생신 때 축가를 불렀다는 의혹 제기. 그리고 어제 JTBC가 최순실 컴퓨터에 박근혜의 연설문 파일이 수십개 발견됨으로써...
이 모든건 정운호가 도박질한 나비효과

   
그리고 현재 JTbc 는 남은 200개 파일로 앞으로도 최순실 파일 계속 탈탈 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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