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파 야당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발의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 피에르 를루슈 의원은 이날 헌법 68조에 보장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탄핵안 제출의 사유는 최근 언론인과의 대담집 발간을 통해 국가기밀을 누설해 안보를 위협하는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이 민간인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암살, 군사작전 등 자신이 명령하거나 계획한 기밀을 대담에서 털어놓았다.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캠프에 소속된 의원도 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들어 올랑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사흘 전 검찰에 요청했다.
탄핵안이 통과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절차가 남아있고 의결 가능성도 크지 않지만 올랑드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작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최순실 아바타로 무당춤을 춘 박근혜는 하야 안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