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 기사: http://m.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50
TV조선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의 2013년도 방송평가에서 700점 만점 중 543.48점으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하는 MBN(540.01점), JTBC(543.72점), 채널A(519.73점) 순서였다.
종편 4사 가운데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가장 많고 장르별 고른 편성 비율을 보이고 있는 JTBC가 3위에 그치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보도·시사프로그램 과다 편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TV조선이 1위를 했다는 점에 대해 일부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 추천의 고삼석 상임위원은 “‘종합편성채널’로 승인을 받고도 보도에만 집중한 TV조선이 방송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방송평가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TV조선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의 2013년도 방송평가에서 700점 만점 중 543.48점으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중 1위를 차지했다.
김 상임위원은 TV조선이 방송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편성을 한 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TV조선이 이번 방송평가에서 1위를 한 배경엔 편성평가 항목 중 ‘어린이 편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실이 있다. 점수표를 보면 TV조선은 ‘어린이 편성’과 관련해 30점 중 15점을 받았고, MBN은 11.25점, JTBC는 5.64점, 채널A는 3.75점을 받았다. 즉,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비율이 다른 종편들에 비해 높다는 점을 평가받은 것이다.
하지만 TV조선의 어린이 프로그램은 현재도 새벽 4시대에 편성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김재홍 상임위원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새벽시간에서 편성하고서도 편성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문제를 지적하며 방송평가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이 자막은 또 뭔 똥꼬 빠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