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다크호스' 이재명, 반기문 턱밑 추격…안철수 3주째 하락세

  • 작성자: 네이버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1697
  • 2016.12.07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이재명, 반기문과 불과 0.1%p차, 안철수는 2.6%p↓
1.jpg

이재명 반기문과 불과 0.1%p차, 안철수는 2.6%p↓

'다크호스' 이재명 성남시장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26일 이후 단 한번도 지지율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해 이 시장과 안 전 대표의 상승·하락 곡선이 묘하게 겹친다. 정치권은 이 시장의 상승세에 보수층의 역선택이 끼어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이재명 시장은 18.1%로 전주보다 3.5%p 상승했다. 2위인 반기문 사무총장과는 불과 0.1%p 차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전주보다 2.6%p 하락한 6.3%를 기록했다. 

괄목할만한 점은 이 시장이 6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점이다. 이 시장의 지지율은 이주엔 전주대비 3.5%p나 상승해 반 총장과 불과 0.1%p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이 시장은 20대, 30대, 40대에서 2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30대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33.1%)에 불과 3.7%p밖에 뒤쳐지지 않은 29.4%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의 지지율이 놀랍다. 이 시장은 서울지역에서 20.9%의 지지를 얻어 22.3%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와 불과 1.4%p밖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는 14.4%의 지지를 받아 안철수 전 대표를 넘어섰다. 안 전 대표는 이 지역에서 13.6%의 지지를 받았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이 시장의 지지율에 '거품'이 껴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소장은 "보수 지지층의 역선택일수도 있다"며 "이 시장의 상승세가 기현상에 가까운데, 보수층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야권의 대권주자 판을 흔드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묘하게 상승·하강 곡선이 교차하는 이재명 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의 상관관계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층이 빠져서 이재명 시장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원맨쇼'를 손꼽았다. 그는 "박 원내대표가 원맨쇼를 통해 당에 무게감을 더하고 당의 존재감을 만든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그 원맨쇼로 인한 그림자가 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당의 지지율에는 과유불급이 됐다"고 해석했다.

또한 김 소장은 탄핵 정국 이후에 대해서도 "탄핵이 가결되면 바로 대선정국이랑 직결되기 때문에 보수층의 밴드웨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시장에게 턱밑까지 추격당한 반기문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1%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p다. 통계보정은 2016년 7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http://www.dailian.co.kr/news/view/600668/?sc=naver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8740 청와대 "세월호" 간호장교 2명외 '2명 더… 18딸라 12.07 1521 0 0
28739 속보)우병우 현상금 200만원... 1 로직 12.07 2321 2 0
28738 발빠른 쇼핑몰.jpg heaven 12.07 1843 1 0
28737 [ 오마이뉴스 만평 ] 연쇄송구범 newskorea 12.07 1203 0 0
28736 1시간 시차에?..청와대의 수상한 '마약류'… global 12.07 1710 0 0
28735 빨갱이라고 욕한 결과 자격루 12.07 1892 3 0
28734 탄핵국면 후 국민에게 감사하는 노대통령.av… 후시딘 12.07 1409 4 0
28733 박근혜 대통령 삼성동 자택 근처, 버려진 쓰… 색누리당 12.07 1909 4 0
28732 손혜원의원 레전드.. 밤을걷는선비 12.07 2183 2 0
28731 정철승 페이스북 사이다~ kimyoung 12.07 2000 4 0
28730 박근혜에게 보낸 "하늘의 메시지" 인생은한방 12.07 1669 4 0
28729 김진태의 뜻밖의 애국 .. 0101 12.07 1599 1 0
28728 네이버도 버린 박근혜 3 piazet 12.07 3065 0 0
28727 일본 페미니즘의 결과 1 gami 12.07 2351 0 0
28726 이쯤에서 다시 보는 노무현 탄핵 당시 영상 domination 12.07 1193 0 0
28725 내주 미국 금리인상 확실시… 가계부채 뇌관 … 김웅롱 12.07 1114 0 0
28724 대선 지지율..갓재명 18.1%.. 1 CJmedia 12.07 2003 5 0
28723 유부녀까지 납치하고 겁탈한 박정희... shurimp 12.07 2130 1 0
28722 5만 촛불 당사 둘러쌀 때, X누리 대구시당… 캡틴 12.07 1426 2 0
28721 [앵커브리핑] "오염된 순수의 시대" global 12.07 987 3 0
28720 "회장님 눈에 피켓 안 보이게 하라" 국회 … 1 세포융합 12.07 2155 4 0
28719 우병우는 숨을 수 없다. 2 레저보이 12.07 2301 3 0
28718 박근혜 퇴진 '매장 시위' 하는 알바노동자들… newskorea 12.07 3293 1 0
28717 박숙이 할머니 영정 놓인 수요집회 .. Pioneer 12.07 884 3 0
28716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촛불로 뒤덮힐 때 술과 … 1 domination 12.07 1736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