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우선 시위/집회의 대처하는 기본적인 경찰의 자세를 생각해야 하는 필요는 있지만..
저런 막대기(?)를 이용하여 먼저 방패를 치는 행위를 한 부분에 대해선 공감 안됩니다.
사실 이런식의 움짤들은 앞뒤가 생략한 경우가 많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경찰이 폭행당하는 부분)도 많지만 실상 집회/시위대의 입장에서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1999-2001 의경 나왔습니다.
저 죽을뻔한적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민주정권으로 바뀌어서 평화시위 유도하기위해 곤봉이나 방패들을 완전 철거하고 무장해제한 경찰들을
두들겨패서 실명시키고 뼈부러트리고 이런거 2년간 수없이 봐왔습니다.
진보정권이 들어서면 뭔가 민주적일거 같았는데
확실히 시위현장에서 만큼은 아니더군요..무법천지가 되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진보정권에서조차 제 말년즈음 시위현장에 경찰들 재무장하라고 했겠습니까!
과격진압할땐 절대적으로 시위대의 폭력성이 도가 지나치기 때문입니다.
진보언론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이런얘기 믿지도 않거나 상상을 못하실겁니다.
믿던지 말던지 상관안합니다. 그런 생각의 울타리에서만 살아가는 거죠 뭐...
시위대에서 폭발력이 작긴하지면 폭발형 화염병 만들고 죽창 뾰족하게 갈고, 폭죽을 경찰 얼굴에 조준하는 그런 시위대를 상상해보셨습니까?그런 뉴스 한번이라도 나온적 있나요? 폭력집회일수록 오히려 경찰 과잉진압 뉴스가 메인이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사실이 하나있습니다.
진보언론도 보수꼴통만큼 엄청나게 사실을 왜곡한다는 것을~
진보언론을 통하면 세상의 감춰진 진실을 알수 있을거다? 웃기는 소리마십시요..진보언론의 꼭두각시나 되지 마시길!!!
일부의 집회만 지속참여하거나 집회 몇번 나가보고 뉴스에서만 시위현장 접하고
이런저런 판단하는 분들 정중히 그리고 강력히 사양합니다~이런분들은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시위문화, 성격 이런거 절대로 알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