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최 경위 유족, 누명 씌우니 압박감에 자살했다고 주장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숨진 최 경위 유족, 누명 씌우니 압박감에 자살했다고 주장

  • 온리2G폰
  • 조회 4649
  • 2014.12.14

 

숨진 최 경위 유족 "누명 씌우니 압박감에 자살"

기사 이미지입장 밝히는 최 경위 유족 (이천=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3일 오후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아오다 숨진 채 발견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 경위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최 경위의 친형이 유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천=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청와대 문건'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의 유족들은 "정치권이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최 경위의 형은 13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에 "자기네가 한 일이 아닌데 누명을 뒤집어씌우니까 죽음으로 간 것"이라며 "유서에는 '정보분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뜬다'고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는 추후 보도자료 형식으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에서 압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검찰을 지시하는 것은 누구겠느냐"며 "위(청와대)에서 하는 것 아니겠느냐. 동생은 얼마 전 전화통화에서 '(검찰 수사는)퍼즐맞추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최 경위 형은 "유서에는 '15년 공무원 생활로 전세 1억6천만원 중 6천만원이 빚이다. 모범공무원으로 살았고, 주위에서 그렇게들 말한다'고 돼있다"며 "지금은 경황이 없지만 때가 되면 동생을 죽음으로 몬 이유에 대해 우리 가문에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서에는 '한 경위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내용과 정보분실 직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검사 지휘를 받아 14일 부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경위의 빈소는 부검 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성당에 차려질 예정이다.

young86@yna.co.kr
(끝)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쾌아기님의 댓글

  • 쓰레빠  쾌아기 2014.12.14 21:35
  • SNS 보내기
  • 자살은 확실한건가??
0

킬미님의 댓글

  • 쓰레빠  킬미 2014.12.14 23:36
  • SNS 보내기
  • 정상적인 죽음이라고는 절대 생각되지않는다. 개한민국 정치판이 어떤지 안봐도 비디오고.
0

차칸대출님의 댓글

  • 쓰레빠  차칸대출 2014.12.15 09:54
  • SNS 보내기
  • 이런것만 미국 따라 하는거냐?
0

쓰레기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기자 2014.12.15 10:41
  • SNS 보내기
  • 아무리 의심을 해 봐도 죽은자는 말이 없다. 그걸 노린것이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134 이은재 행정연구원장, 법인카드… 7 12.09
177133 오늘자 장도리 - 정치는 삼국… 1 12.10
177132 노회찬 전대표 망언, 자신의 … 4 12.10
177131 김무성 대표, 과잉복지는 미래… 3 12.10
177130 새누리당 기획위원인 정성산, … 6 12.11
177129 신은미 강연에 고3 폭발물 투… 5 12.11
177128 신동욱 총재, 영남대학교를 박… 1 12.08
177127 방송평가 TV조선 1위…심사위… 2 12.05
177126 정윤희 문건으로 국회에 출석한… 3 12.06
177125 2014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4 12.06
177124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지 못하면… 2 12.06
177123 우리가 배워야할 독일의 시민 … 2 12.07
177122 미국의 경제 위기에 따른 빈부… 2 12.07
177121 한국의 조세피난처 규모는 세계… 2 12.10
177120 경제 공황 시대 - 경제계의 … 2 12.12
177119 공개 석상에 모습 드러낸 정윤… 3 12.12
177118 12.12 사태를 저지하려 진… 2 12.13
177117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발언은 … 2 12.12
177116 새누리당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6 12.12
177115 검찰 간 땅콩 부사장 조현아의… 6 12.13
177114 2014년 12월 2주차 차기… 3 12.13
177113 백색테러를 일으킨 오군을 새누… 2 12.14
177112 [조국의 밥과 법]‘십상시’와… 2 12.14
177111 숨진 최 경위 유족, 누명 씌… 4 12.14
177110 개한민국 국개위원들의 특권 4 12.15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