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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이 신의 직장??

  • 작성자: 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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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887
  • 2017.03.22

회게에 한번 글쓴적이 있는데 다시 써봅니다

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익근무를 마쳤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는 같은 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소위 거의 같은 급 공기업이고 업무도 서로 필요한 경우 도와주기도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잘아는 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문재인 /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입니다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나머지 다른 후보를 중용해서 좋은 나라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후보를 뽑는 경선 과정이기에 네거티브 공작이 나와도 더 좋은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도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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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혹여나 편견을 갖고 글을 보실까봐 적었습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국고용정보원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신의 직장 공기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들은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에 고용 안정이 보장되어 공무원보다 선호되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한국고용정보원은 연봉이 일반 공무원과 비슷합니다

일례로 2014년 대졸 공채로 합격하고 군대2년 타 공기업 인턴 1년 호봉이 인정되어 3호봉인 신입사원 첫월급이 147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0호봉을 다채운 지사장님 기본급이 500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사장 다음으로 본부의 임원급들이 존재하며 지사장님은 지사의 각종 관리 수당이나 기타 수당을 받긴 합니다

그래도 중견기업만 되도 30년 근무한 임원의 연봉이 1억은 될꺼 같네요)

거기에 공기업이기에 당연히 공무원 연금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은 공무원 연금 없는 공무원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사실 고용안정 하나 보고 가는 곳이고 정말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곳도 아닙니다


더우기 2006년을 떠올리면 지금의 고용안정이란 장점도 지금만큼 크게 부각되지 못할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임원에 아는 사람정도만 있어도 소개소개로 많이들 계약직이나 기타 방법으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서울권 대학만 졸업해도 거들떠도 보지 않던 곳이기에 사람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들었습니다

청와대의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아들에게 특혜를 주려고 하였다면

단언컨데 절대 한국고용정보원으로 보내진 않았을 겁니다

다른 찌라시 글을 읽으시면서 우병우나 최순실처럼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과 비슷하게 생각을 하실까 걱정되서 글을 다시 적어봅니다



그리고 혹여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이나 고용정보원의 직원분 그리고 이를 목표로하는 취업준비생이 보시기에 평가절하 된것처럼 보실수도 있지만 사실을 근거로하였으며 오해를 풀기위해 약간의 개인 감정을 섞어보았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6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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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미오미님의 댓글

  • 쓰레빠  오미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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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바기근혜가 죽자고 탈탈 털고도 나온게 없어 한탄한
    새눌당도 처다보지 않는 쉬어터진 옛떡밥을 같은당 사람들이
    또다시 징징징..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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