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차량·흉기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들이 '알라'를 외쳤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 일요일판인 더선데이타임스는 4일 한 목격자가 BBC 방송에 테러범 가운데 한 명이 흉기를 들고 경찰에 달려들면서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며 외쳤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그래픽] 최근 세계 대형테러 일지
bjbin @ yna . co . kr
테러범으로 보이는 3명의 용의자는 런던 브리지에 이은 두 번째 범행현장인 버러 마켓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더선데이타임스는 또 테러 이후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 IS )가 사용하는 사회관계망( SNS )를 보면 IS 추종자들의 소행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보도했다.
IS 가 사용하는 텔레그램에 불어로 올라온 글은 "늑대들이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십자군 동맹' 국민을 표적으로 하는 IS 의 부름에 따라 십자군 민간인들을 공격한다"고 돼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테러 (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또 다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런던 브리지가 붕괴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을 잃고 있는 IS 가 3일 추종자들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발신,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트럭이나 흉기, 총기를 이용해 십자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더타임스 일요일판인 더선데이타임스는 4일 한 목격자가 BBC 방송에 테러범 가운데 한 명이 흉기를 들고 경찰에 달려들면서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며 외쳤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그래픽] 최근 세계 대형테러 일지
bjbin @ yna . co . kr
테러범으로 보이는 3명의 용의자는 런던 브리지에 이은 두 번째 범행현장인 버러 마켓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더선데이타임스는 또 테러 이후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 IS )가 사용하는 사회관계망( SNS )를 보면 IS 추종자들의 소행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보도했다.
IS 가 사용하는 텔레그램에 불어로 올라온 글은 "늑대들이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십자군 동맹' 국민을 표적으로 하는 IS 의 부름에 따라 십자군 민간인들을 공격한다"고 돼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테러 (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또 다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런던 브리지가 붕괴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을 잃고 있는 IS 가 3일 추종자들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발신,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트럭이나 흉기, 총기를 이용해 십자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