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누리 이완구 대표랑 새정치 박영선 대표랑 세월호 위원장이 3자회동을 해서 협상안을 봤는데요.
박영선 대표가 특검후보 추천시 유족 동의를 받도록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자고 했답니다.
새누리는 유가족이 100%동의 한다는 전제로 받아들인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
세월호법에 대한 내용을 국민들은 통과되고나면 알아야 하는지 참 불만족스럽네요.
분명이 모든 처리에 있어서 국민이 양보하고 세금을 내고 하는 부분이 있을건데
이런 큰 사안에 국민의 의견은 왜 반영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처음에는 유가족 중심에서 생각하려는 사람도 많고 위로하려는 움직임도 많았는데
정말 요즘은 시위대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유가족이라는 타이틀이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벼슬로 보이네요.
앞으로는 무슨 일만 터지면 시위할 거 같아요.
광화문은 그렇게 시위대가 바뀌는 모습으로 매번 가득차있을 거구요.
정치인들은 시위대 협상안에만 치중하다가 결국 민생은 뒷전으로 두고 말겁니다.
다음 시위는 뭔가요? 공무원 연금 개혁? 이미 하고 있지만 그 자리를 더 크게 파고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