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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을 찾습니다 꼭좀 봐주세요

  • 작성자: kakao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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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6
  • 조회 2422
  • 2017.09.25


남편을 찾는거도 중요하지만 혹시나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평소 차를 좋아했기에 이곳에 글을 쓰는점 양해부탁드려요

그동안 믿어왔던 남편이 알고보니 허언증,과대망상,사기꾼이였습니다.

일을 한다며 출장을 자주가고 외박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남편이 안스럽기도 했고 결혼 생활하는동안 생활비 한번 준적 없지만 믿었습니다.

저도 일을 하고있었고 크게 문제될건 없었기때문에 그냥 그렇게 살았던거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바보 같았죠

그런데 남편이 사라지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됩니다

숨쉬는거 빼고는 모든게 거짓말이였어요.

일을 한다는거도 출장을 간다는 말도 두집 살림을 하고있었습니다 술집여자와 없는 형편에 사장님 차라며 끌고다니던BMW6시리즈 알고보니 개인렌트카 였어요.

다른데가서는 자기가 주식으로 대박이 나서 차를 샀다는식으로 얘기를 했더군요

그렇게 있는척 온갖 허세를 떨며 사기를 치고 그돈으로 도박을하고 차 렌트비를 돌려막았어요

딸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을 했었는데 아빠라는 사람이 한번을 안오길래 링겔 맞는 모습을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애가 이렇게 아픈데 병원한번 안와보냐고 근데 그사진을 가지고 딸아이가 아프다고 병원비를 내야되는데 주식장을 마감해서 돈을 못찾는다며 돈을 빌리고 다녔더군요
사고친게 많아서 한계가 왔겠죠

친정아버지를 찾아가서 이런 저런 이유로 2억이 넘는돈을 가져갑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빨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믿을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남편 작은아버지 아들이 판사에요 이걸 이용해서도 사기를 많이 친듯합니다.

사라진 그날도 시어머니한테 사업자금을 달라며 안그러면 이혼하겠다고 집을 담보로 6천만원을 대출받아 두집살림하던 그여자와 잠적했습니다

덕분에 무리하게 돈을 빌려준 친정은 집이 넘어가게 생겼고 시댁에서는 남편이 그동안 사고친게 많았던지
더이상은 모르겠다고(도박빚 1억) 남편을 잡아서 얘기하라고 하십니다.

바보같이 믿은 저도 잘못이 있겠죠 시댁에서도 그러더군요 이 사단이 날때까지 너는 뭘했냐고

저는 그냥 남편을 믿었을뿐입니다 그게 전부에요 그냥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꿔오던 평범한 여자였을뿐입니다

수중에 들고 나간돈은 약 1억쯤될거고 그걸로 차를 사서 또 다른 사기를 계획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여러분들중에 그런 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셨으면해서

그리고 꼭 찾아서 물어보고 싶어요.

나와 우리 딸아이는 당신 계획의 일부였냐고 집에서 돈을 받아내기 위해 계획된 결혼이였냐고

정신이 없어서 글의 앞뒤가 안맞을수도있어요죄송합니다

이름은 우은호 87년생이에요위조된 민증을 가지고 다닌다하니 사진을 잘봐주세요

성공한 사업가 자수성가 이미지로 사람을 혹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 구미에서 서울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커요
경찰에 신고도 했고

고속도로 위에서 휴대폰을 한번 꼈다켠거 빼고는 행방도 묘연하네요.

꼭 좀 찾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34946/2/1

추천 6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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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저스무슨말이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저스무슨말이
  • SNS 보내기
  • 잉??????
0

jojo님의 댓글

  • 쓰레빠  jojo
  • SNS 보내기
  • 와 시발 뭐냐
0

사라진588님의 댓글

  • 쓰레빠  사라진588
  • SNS 보내기
  • 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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