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한국과 중국 등 8개국이 공동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예상대로 일본의 압력에 밀려 결국 보류됐다. 이는 위안부 기록물의 등재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일본의 승리이자, 우리 정부에게는 외교전의 쓰라린 실패 결과라 하겠다.
아사히 신문은 31일(현지시간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가 프랑스 파리에서 기록유산 등재 신청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등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기사 전문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031_000013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