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생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KBS 1박2일. 이 프로그램의 피디가 김주혁의 장례식 때 했던 김주혁을 위해 했던 일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요리사 레이먼 킴이 공개한 모바일메시지 카카오톡에는 1박2일의 유호진 피디가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였던 레이먼킴에서 먼저 연락해 장례식에 와달라는 부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호진 피디는 레이먼 킴이 김주혁과 함께 출연했던 장면을 캡처해 보내면서 말을 걸었다. 유효진 피디는 "너무 바쁘지 않으면 오시라" "가는 길에 반가워 할거다"고 했다.
"용기가 없어 못 갈뻔 했다. 고맙다"는 레이먼 킴 인사에는 "형님께서 보고싶어 하실 것 같다. 부디 다녀오시라"고 답변했다.
레이먼 킴은 유호진 피디와의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유호진 피디가)사진 두 장을 보내주며 형님 가시는 길에 보고 싶어 하실거라고 오라고 했다"고 적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82713&code=6118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