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스포츠조선이 평창올림픽 관련 내부 관계자를 통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평창올림픽으로 파견된 군 의료지원 인력과 자원봉사자 간 성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군 의료지원 인력은 국군홍천병원 소속 군의관으로 알려졌다. 평창 파견 군의관이 음주 후 자원봉사자와의 성 관련 사고에 연루됐다는 게 관계자의 증언이다. 이 같은 내용은 군 내부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간부급 인력들 사이에 전파된 사실이다.
구체적인 일시, 장소, 사고 내용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평창올림픽 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실 역시 아직 사고의 경위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보고받지 못한 사항이다. 서둘러 사태 확인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