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경찰 범칙금 2.2배 증가에 대한 두가지 시선

  • 작성자: kakaotalk
  • 비추천 11
  • 추천 18
  • 조회 4319
  • 2015.09.08

 

경찰 범칙금 2.2배 증가…부족한 세금은 서민 주머니에서?

2012년 630억에서 2014년 1385억으로 늘어…올 연말까지 하면 3배 증가 예상

정청래 의원, 경찰청 자료 공개…“과잉 현장단속 우려”

 

최근 경찰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음주운전 단속은 아침 출근시간 부터 한 밤 중까지 계속된다. 또한 음주단속은 넓은 도로를 막고 하기도 하고, 이면도로에서도 수시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음주 운전자 뿐만 아니라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들도 여지 없이 걸려든다.

 

음주 단속 현장에서는 경찰과 운전자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중년 남성은 지난 한 달 새 같은 곳에서 두 번이나 교통위반 스티커를 끊겼다. 여름 휴가철에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요즘 경찰의 교통단속이 점점 더 강화됐기 때문일까. 최근 경찰의 범칙금 부과 규모가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 만에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30억원 규모였던 경찰 범칙금이 지난해 1385억원을 넘겨 2년 동안 2.2배가 증가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047억원이 부과돼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범칙금 규모가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2년 대비 3배가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범죄 범칙금 규모는 2012년 대비 약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경범죄 범칙금은 10억6900만원이었지만 2014년에는 50억280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교통 범칙금 규모 역시 2배 정도 올랐다. 2012년 기준 619억5400만원에 비해 지난해에는 1334억95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경찰의 이같은 교통단속 강화가 세수 부족을 메꾸기 위한 실적 위주의 단속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교통단속 강화를 정부가 장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경찰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면서도 예방목적이 아닌 현장단속에 경찰력을 필요 이상으로 투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범칙금 부과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부과할 수밖에 없는 범칙금 부과 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함정단속이 횡행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담뱃세 인상 등 가뜩이나 힘든 서민경제에 주름살 펴질 날이 없다며”며 “부자감세 및 세수 부족의 짐을 서민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세수 확보를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어이가 없다. 우리가 세수 확보를 위해 단속을 하겠는가.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 건수가 선진국의 2배다. 그것을 정상화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세수 확보 때문에 단속한다고 하면 현장에 있는 직원들 사기가 얼마나 떨어지겠는가.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수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단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약

 

 

 

이명박 정부 때는 600억/년 부과(이것도 노무현 정주 때보다 너무 많아 논란이 있었음)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때의 2.2배인 1400억/년 부과 

 

2015년 7월말까지 1047억 8600만원 부과

 

(2015년은 3배이상 상승 예상/2012년 대비)

 

 

 

근데 교통 범칙금은 상부로부터 할당 받음.

 

계도보다 범칙금 중심으로 바뀜.

 

 

 

주변에 보면 경찰들이 딱지 끊는 거 엄청 많아짐.

 

 

 

 

 

시선 1. 부족한 세금때문에 서민들 삥 뜯는다.

 

 - 부자 세금 깎아주고 소득에 비례하지 않는 이런 돈은 무지하게 뜯어간다. 의도가 불순하다.

 

 

 

시선 2. 교통 법규 잘 지키면 뭔 상관이냐

 

 - 넌 교통 법규 안지키는구나. 니가 나쁜 놈이지. 

 

 

 

 

우리 빠님들은 어떤 시선입니까?ㅎㅎ

 

 

 


추천 18 비추천 11

   

甲 오브 쓰레빠 게시판으로 복사된 게시물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카마쿤님의 댓글

  • 쓰레빠  카마쿤
  • SNS 보내기
  • 창조경제의 일환이겠죠..
    이명박이 뒤에 대통령직을 수행해서 그나마(?) 덜 빛나는건 신의 한수인듯..ㅋㅋ
0

쿠크돌미루산님의 댓글

  • 쓰레빠  쿠크돌미루산
  • SNS 보내기
  • 포장을 잘한거죠. 어차피 교통법규 위반이니 당연히 범칙금을 내야되지오. 근데 문제는 숨어서 범칙금을 노린 수법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0

카드깡인생님의 댓글

  • 슬리퍼  카드깡인생
  • SNS 보내기
  • 교통법규를 지키면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별거 다 트집 잡는거 같네요
0

잘해보장님의 댓글

  • 쓰레빠  잘해보장
  • SNS 보내기
  • 갑자스러운 증가에는 뭔가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면허시험의 간소화로? 아니면 사회적 스트레스로? 그것도 아니면 창조꼼수로? 원인은 정확하 규정하기 힘들지만 2.2배 는건 확실하죠.
0

따랭이님의 댓글

  • 쓰레빠  따랭이
  • SNS 보내기
  • 과태료 징수는 새로운 창조경제
0

갑자기어느님의 댓글

  • 슬리퍼  갑자기어느
  • SNS 보내기
  • 법규 지키세요. 이게 음모론 될 문제인가?
0

리코님의 댓글

  • 쓰레빠  리코
  • SNS 보내기
  • 그래도 1번이다ㅋㅋㅋㅋㅋㅋ
0

미친쌍사운드님의 댓글

  • 쓰레빠  미친쌍사운드
  • SNS 보내기
  • 창조경제의 모범적 사례군요.
0

옥션님의 댓글

  • 슬리퍼  옥션
  • SNS 보내기
  • 불법자들에게 돈 걷어가는건 감사할 따름 아님? 흡연자들한테 걷어가는 것도 말이지
0

18mm님의 댓글

  • 슬리퍼  18mm
  • SNS 보내기
  • 구웃인듯
0

딩동뎅딩둥님의 댓글

  • 쓰레빠  딩동뎅딩둥
  • SNS 보내기
  • 그런데 부자 감세하니까 짜증나는 거지. 그리고 유럽처럼 부자는 소독 기준으로 범칙금을 차등 부과를 해서 돈을 세금을 확보하던가! 그래야 정상아닌가?
0

갈비한대님의 댓글

  • 슬리퍼  갈비한대
  • SNS 보내기
  • 법규만 잘 지키면 범칙금 올려도 아무 소용 없지요~
0

e편한홈플님의 댓글

  • 쓰레빠  e편한홈플
  • SNS 보내기
  • 함정 단속이 보기 않좋은건 사실이죠.
0

kiii님의 댓글

  • 슬리퍼  kiii
  • SNS 보내기
  • 교통법규 잘 지키세요ㅡ.ㅡ
0

JTBC님의 댓글

  • 쓰레빠  JTBC
  • SNS 보내기
  • 그런 것으로 세수 확보를 한다는 뉘앙스가 너무 풍기니까 말이죠. 그건 간과할 수 없는 사실에 가까운 느낌 아니겠습니까?
0

허니통통님의 댓글

  • 쓰레빠  허니통통
  • SNS 보내기
  • 어디까지 걷을 것인가....
0

찢어진스레빠님의 댓글

  • 슬리퍼  찢어진스레빠
  • SNS 보내기
  • 이 정부를 자지하지 않지만 불법을 저질러 범칙금을 부과했는데 2배가 넘는다는건 그만큼 불법이 많다는것 아닌가?
0

ㅡ여긴미쳤다님의 댓글

  • 쓰레빠  ㅡ여긴미쳤다
  • SNS 보내기
  • 할당제라는게 문제지
0

alpa님의 댓글

  • 쓰레빠  alpa
  • SNS 보내기
  • 부자감세하고 서민한테 뜯는거지...어휴
0

쌀이음따고님의 댓글

  • 쓰레빠  쌀이음따고
  • SNS 보내기
  • 도로는 막히는데 숨어서 카메라 단속 하는 경찰 많이 봤네요.
    도데체 본연의 일은 뭔지요?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들님님의 댓글

  • 쓰레빠  들님
  • SNS 보내기
  • 교통 법규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사에 활용되어야 할 경찰인력을 세수 확보에 낭비한다는 것은 생각안하시는건지.. 예를들자면 마트에 직원 뽑아놓고 나가서 껌팔아오라고 시키는것..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88 세월호 관련 어르신들이 주고 받는다는 카톡 … 13 쿠데타 04.09 3609 5 11
177187 [중복주의]소름돋는 비밀번호 3 답없는나라 07.21 10236 6 11
177186 [분노주의]미국 참전용사에게 큰절하는 김무성 19 뻑킹코리아 07.27 4930 20 11
177185 새정치 이용득, 대통령과 김무성은 쇠파이프 … 24 레종 09.05 6648 24 11
177184 경찰 범칙금 2.2배 증가에 대한 두가지 시… 22 kakaotalk 09.08 4320 18 11
177183 IS 김군, 테러요원 훈련서 낙오대면 인질될… 6 김정은갈치 02.25 3398 0 11
177182 요즘 10~20대들은 말합니다 3 온리2G폰 08.28 2369 2 11
177181 광신도에서 정상인으로...펌 3 우뢰매 04.16 3129 2 11
177180 내가 문재인 알바들 싫어하는 이유 3 dog1 10.15 3670 0 11
177179 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이 문재인 욕먹여 13 dog1 01.13 2354 1 11
177178 여기 문빠 소굴이네ㅋㅋ씨8 6 dog1 01.19 3154 0 11
177177 같은 날 촬영된 기가 막힌 대한민국의 상황 5 Psycho 02.25 2297 0 11
177176 가해자가 된 피해자 6 Psycho 03.05 1817 0 11
177175 불과 얼마전이다..... 5 묵찌빠 03.09 2307 0 11
177174 미 연방법원, 동성결혼 합법 판결문 15 끼륵 06.29 4712 11 10
177173 표창원 새정치연합 입당! 다수 정파 러브콜 … 19 썩을 12.27 3769 16 10
177172 대테러 방지법이란게. . . 29 psyplay 02.25 2763 15 10
177171 [욕주의]새누리당 반다송 (반성과 다짐의 노… 9 우리인생 04.10 2432 1 10
177170 [혐주의] 그 인간의 대단했던 위엄 1 꿍쾅 04.17 4269 0 10
177169 문 지지자들 거짓말 신물이나 11 dog1 01.13 3603 1 10
177168 문프는 왜 자꾸 2 꼬르릉 08.15 2189 0 10
177167 대통령 긴급명령권/ 계엄령 선포 5 극복 02.22 1759 0 10
177166 일본 사이트인줄 ,,, 6 꼬르릉 05.29 2295 0 10
177165 [웹툰] 시위의 정석 11 알바트로스 05.09 2872 4 9
177164 해외에서 주목받는 박정희 모델 13 욕먹을기세 05.24 3715 4 9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