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화 가능성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미 워싱턴포스트(WP)는 가장 먼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내건 비핵화의 조건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P는 이날 ‘북미 대화의 세 가지 쟁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앞으로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풀어야할 과제가 무엇인지 분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이틀간 방북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4월 말 제3차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실장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 응할 용의가 있으며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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