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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파문 확산…무고한 19명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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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0
지난 4일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시도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크리팔과 그의 딸 뿐 아니라 경찰관 1명과 무고한 시민 18명 등 영국민 19명이 독성물질 '신경가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영국 경찰이 사건 발생 닷새째인 확인했습니다.

영국 정보기관에 협력했던 전직 러시아 '이중 스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은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앞 벤치에서 의문의 독성물질에 중독돼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이 부녀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런던경찰청 대테러국은 이 독성물질이 '신경가스'라며 스크리팔 부녀를 겨냥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솔즈베리 관할인 윌트셔경찰서의 키어 프리트차드 서장은 "벤치에 있던 남성과 여성를 포함해 21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혈액검사를 받거나 의료진으로부터 도움 또는 조언을 받은 사람들을 포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쓰러진 스크리팔 부녀를 돕는 과정에서 이 신경가스에 노출된 경찰관은 닉 베일리 경사로 확인습니다.

베일리 경사는 심하게 다쳤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일간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이들 3명 이외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은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소행으로 강력히 의심하는 가운데 많은 자국민이 2차 피해를 당해 사실상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본 '테러'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적절하고도 바른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앰버 러드 내무장관은 도심에서 신경가스 사용은 "가장 잔혹하면서도 공개적인 방식의 살해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신경작용제가 원료물질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특별한 시설에서만 제조할 수 있다는 점과 러시아를 배후로 공식 지목한 2006년 전직 러시아 요원 리트비넨코 독살 사건 등을 이유로 이번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강력히 의심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57730&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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