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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무력은 안돼…김흥국 "사면초가에 빠지다"

  • 작성자: 국제적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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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98
  • 2018.04.29

가수 김흥국(59)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으며 그의 연예인 생명도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음해든, 아니든 지금까지 터져 나온 미투·폭행 등의 논란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모두 발생했다.회장 이전까지는 그저 평온하기만 했던 그가 왜 가수협회 회장을 하면서 이런 불상사를 계속 겪는 것일까.
 
가수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이 뭐길래 자신을 넘어뜨리기 위해 음해한다고 그는 생각할까. 거꾸로 협회 수장으로서 어떻게 운영했길래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를 맞는 걸까. 사적인 부분이지만 집에서는 어떻게 했길래 아내가 경찰에 신고할까. 사건이 터질 때마다 여러 궁금증을 들게 해 지금까지 김흥국 주변에 벌어진 일들을 정리해 봤다.

김흥국은 지난달 14일 한 방송뉴스에서 30대 보험설계사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도를 내보내면서 미투 가해자로 처음 몰리기 시작했다. 팬들을 충격을 받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건은 미투 보다는 성폭행 사건 쪽으로 흘러갔다. 현재 두 사람은 맞고소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누구 말이 맞는지는 추후 재판과정을 통해 밝혀지게 됐다.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두하기 전날 또 다른 미투 폭로가 이어져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피해 여성이 아닌 이들을 잘 안다는 제3자, 그것도 김흥국과 수십년 친분을 쌓으며 가깝게 지내온 지인으로부터 미투 폭로를 당했다. 

김흥국은 곧바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사람들은 그의 진실을 믿으려들지 않았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었기에 김흥국을 향한 의심은 더 커져만 갔다. 이어 아내폭행 의혹 사건이 꼬리를 물었다. 현재 따로 사는 것으로 알려진 김흥국은 밤늦은 시간에 아내가 사는 집에 갔다가 경찰이 출동하는 일을 겪었다.

신고 접수 당시 아내가 남편 김흥국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지자 사람들은 김흥국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 사건 역시 아내의 취하로 부부싸움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으나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은 계속됐다.

다음 날 김흥국은 협회 제명을 당한 임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있다가 해임되고 회원 영구 제명을 당한 80년대 인기 그룹 ‘도시와 아이들’ 멤버 박일서가 경찰에 상해죄 및 손괴죄로 가수 김흥국을 고소한 것이다.  

박일서는 지난 20일 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했다가 김흥국에게 끌려나가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히고 옷이 찢어지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흥국은 이에 대해서도 회의장에서 나가달라며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고소를 했다는 것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진위야 어떻게 결말이 나든, 협회 회장으로서 김흥국과 관련한 악재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그의 입지가 매우 위축되는 모양새다. 김흥국은 현재 대한가수협회 5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2006년 5월 새로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는 가수 남진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태진아, 송대관, 김흥국 등이 이사로 선출돼 활동했다.

대한가수협회는 원래 자유당 시절인 1957년 설립됐으나 61년 5·16 쿠데타 이후 한국연예협회가 만들어지면서 연예협회 산하 가수분과위원회로 흡수됐다. 연예협회는 가수 외에 창작·연주·연기·무용 등 총 5개의 분과위원회를 둔 상태에서 가수협회가 45년 만에 부활했다. 

당시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수분과위원장인 박일서가 동시에 가수협회 부회장을 겸했다.
 
그동안 가수협회 임원으로 활동한 박일서는 김흥국이 5대 회장이 된 이후 제명됐다. 회장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협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회의 목적에 반한다는 이유였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4280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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