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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만나러 중동 달려간 日고노…"北 핵포기까지 최대압력"

  • 쓰레기자
  • 조회 1653
  • 2018.04.30
악수하는 日 고노-美 폼페이오(암만 교도=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암만 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2018.4.30

(도쿄·이스탄불=연합뉴스) 김병규 하채림 특파원 =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재팬 패싱(일본 배제)' 논란을 겪고 있는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30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중동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서둘러 회담을 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의 대화 국면에서 대북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고노 외무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지난달 초 극비리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을 때의 협의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으며, 일본인 피랍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일본은 납치 문제 관련 협상에 대한 북한 측의 진의 파악에 서두르는 등 향후 북일 대화의 전략을 짜기 위한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고노 외무상을 만난 것은 지난 26일(미국 시간) 취임 후 불과 나흘만이다. 이날 회담은 일본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달 중순부터 폼페이오 장관과 되도록 빠른 회담을 희망했다. 실무자들에게도 장소를 불문하고 되도록 빨리 회담을 성사시킬 것을 지시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중동 방문 소식을 듣고 일본 측은 암만에서 회담을 하자고 미국측에 제안했지만, 즉답이 오지 않았고, 회담의 최종 성사는 고노 외무상이 28일 현지에 도착한 후에야 결정됐다. 

외무성 소식통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폼페이오 장관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면 미·일 연대에 지장이 생길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회담을 서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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