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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기무사, 세월호도 관여…60명 규모 TF 구성"(종합) [기사]

  • 작성자: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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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2

확실히 잘 매듭지어 릐문점이 안 남도록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조사 TF , 기무사 관여 문건 공개…"국방부검찰단 이첩"
국방부 "사회적참사특조위에 관련 자료 제공 등 협조"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참사 당시 태스크포스( TF )를 꾸린 정황이 나타난 문건. (국방부 제공) © News 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60명 규모로 태스크포스( TF )를 꾸려 여론 형성 등에 조직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기무사의 세월호 관여 정황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 TF 는 기무사의 여론조작 행위를 조사하던 중 온라인상의 여론조작을 넘어 세월호 사건에도 조직적으로 관여한 문건 등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TF 는 '예비역 사이버 전사' 운용 계획, 시위정보 제공 등 안보단체를 동원한 여론조작 정황을 발견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건 등을 찾아냈다.

조사 TF 에 따르면 기무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3일째인 2014년 4월28일 현장상황 파악을 위해 TF 를 만들었다.

사고 발생 28일째인 5월13일에는 참모장을 TF 장으로 하는 '세월호 관련 TF '로 확대 운영하는 등 같은 해 10월12일까지 6개월간 TF 를 운영했다.

'세월호 관련 TF '는 당시 참모장(육군 소장) 중심으로 사령부 및 현장 기무부대원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업무는 유가족 지원, 탐색구조·인양, 불순세력 관리 등이었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F 가 공개한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사건 관여 정황 문건. (국방부 제공) © News 1
세월호 탐색구조 및 선체인양 등 군 구조 작전 관련 동정 보고, 실종자 가족·가족대책위 대표 인물의 성명과 관계, 경력 등을 정리하고 성향을 강경·중도 등으로 분류한 문건도 있었다.

또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탐색구조 종결을 설득할 논리 및 방안을 서술한 문건도 있었고 안산 단원고에 배치된 기무 활동관이 일일보고한 문건도 나왔다.

기무사는 특히 유가족들이 무분별한 요구를 한다는 전제로 유가족들에게 국민적 비난 여론을 전달해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의 보고서도 작성했다.

국회·국회의원 등의 동정을 포함해 보고한 문건도 있었고 보수단체들이 좌파 집회에 대항하는 맞불 집회를 열 수 있도록 시위정보를 제공한 문건도 발견됐다.

조사 TF 는 이번에 확인된 의혹에 대해 사건을 국방부검찰단으로 이첩하고 위법사항 여부에 대해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특별법에 의해 활동 예정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dhspeople @ news 1.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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