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조 4만명 일자리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습니까?
이명박이 4대강공사를 할때
60조원이 넘는 경제효과와 32조원의 관광수익이 창출된다며 100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했던건이 겹쳐보이는건 우연일까요?
180조 4만명 일자리 창출한다며 삼성이 요구하는 것은 바이오 산업 규제완화 입니다. 결국 중국의 반도체굴기로 위협받으니 반도체 대신 돈이 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거죠 그것이 국민들 목숨을 담보로 할지라도 돈이 된다면 하겠다는 겁니다.
바이오 산업으로 원격의료를 하면 국민들의 민감정보는 고스란히 삼성에게 넘어갑니다.
과연 삼성이 이런 민감정보를 손에 넣어서 무엇을 할까요? 여러분은 삼성을 믿을 수 있습니까?
삼성이 노조원을 감시,미행했다는건 염호석씨 자살사건으로 다들 아실겁니다 노조와해문건에 '그린화작업,고사화'란 단어가 종종 나오죠
삼성에 대해 잘 아는 주진우 기자는 삼성이란 기업은 강박증이 있다고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옛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는
로비 관련 '회장 지시사항' 문건 등 삼성의 부정.비리 의혹을 일부 언론을 통해
폭로했고 그이후 변호사로 활동을 못하며 빵집을 운영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다가 현재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에는 직원들을 감시하는 슈퍼컴퓨터가 있다고 말했고 삼성에서는 정신이상이라고 했죠
삼성이 강박증에 걸린 기업이라는 주장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였지만 노조와해문건 과 경찰300명을 동원한 자살한 노조원의 시신강탈을 보고있자면 그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노조원,직원뿐 아니라 일반인까지도 미행하다 걸렸습니다. 과연 이런 정신병자 같은 기업에 국민들의 목숨과 관련있는 의료기록 같은 민감정보가 넘어간다면 어떨까요?
ㆍ‘주총 날 사찰’ 카톡 대화 단독 입수
ㆍ사측 전담팀 27명, 새벽 집부터 조직적 미행… 삼성물산 “깊이 사과, 재발 방지”
“(대상자의) 불이 아직 안 켜져 있음.”
13일 오전 6시13분, 삼성물산 고객만족( CS )팀 최모 대리가 27명이 모인 직원 단체 카톡방에 메시지를 올렸다. 그와 직원 2명은 서울 길음동 삼성래미안아파트 강모씨(62) 집 근처에 있었다. 또 다른 CS 팀 3명은 양재시민의숲역에 배치됐다고 보고됐다. 강씨는 2010년 이 집을 산 뒤 주차장 소음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하는 처지라며 삼성물산에 5년째 민원을 제기해오고 있었다.
오전 6시46분, 강씨 집 불이 켜졌다는 글이 떴다. “첫 발견자는 강씨 착용 의복 등을 공유 바란다”는 지시가 내려왔다. 7시44분 “하얀 점퍼, 검은 바지, 흰 운동화” 차림에 길음역으로 걸어가는 강씨 사진이 올라왔고, “오전 8시40분쯤 양재동 aT 센터 도착 예상”이란 글이 이어졌다.
13일 오전 6시13분, 삼성물산 고객만족( CS )팀 최모 대리가 27명이 모인 직원 단체 카톡방에 메시지를 올렸다. 그와 직원 2명은 서울 길음동 삼성래미안아파트 강모씨(62) 집 근처에 있었다. 또 다른 CS 팀 3명은 양재시민의숲역에 배치됐다고 보고됐다. 강씨는 2010년 이 집을 산 뒤 주차장 소음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하는 처지라며 삼성물산에 5년째 민원을 제기해오고 있었다.
오전 6시46분, 강씨 집 불이 켜졌다는 글이 떴다. “첫 발견자는 강씨 착용 의복 등을 공유 바란다”는 지시가 내려왔다. 7시44분 “하얀 점퍼, 검은 바지, 흰 운동화” 차림에 길음역으로 걸어가는 강씨 사진이 올라왔고, “오전 8시40분쯤 양재동 aT 센터 도착 예상”이란 글이 이어졌다.
양재시민의숲역에선 기다리던 유모 과장이
aT
센터까지 강씨와 동행했다. 상사로 보이는 조모씨는 “R&R 끝난 분들 복귀 바란다”고 지시했다. R&R(
Role
&
Responsibility
)는 ‘역할과 책임’을 뜻하는 전문용어다.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보고된 강씨는 오전 8시47분쯤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aT
센터에 도착했다. “홍모 부장은 주총장에서 강씨 바로 옆 통로 측에 앉아 강씨가 앞자리로 이동하는 등 돌발행동에 대응”토록 했다. 강씨는 주총에서 소음 문제를 제기한 후 오전 9시30분 현장을 떠났다. 박모 전무는 “수고들 했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같은 카톡방엔 오전 7시48분, “윤종균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노조 간부 8명이 테크윈 주총 장소인 성남 상공회의소에 도착해 피켓시위 준비 중”이라고 보고됐다. 삼성에서 한화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노조 간부들의 실명이 올라왔고, 그 후 노조 최모 감사 외 1명이 위임장 소지 후 삼성전자 주총장에 들어선다는 글도 이어졌다.
삼성 계열사 주총이 일제히 열린 이날 사측이 소음피해 민원인과 테크윈 노조원을 사찰한 정황이다. 삼성 직원들이 지하철역과 요소요소에 진을 치며 조직적으로 움직인 상황은 카톡방에서 공유됐다. 삼성테크윈지회 측은 “그간 미행받는 느낌을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물증이 없었다”며 “노조 움직임이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카톡방엔 오전 7시48분, “윤종균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노조 간부 8명이 테크윈 주총 장소인 성남 상공회의소에 도착해 피켓시위 준비 중”이라고 보고됐다. 삼성에서 한화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노조 간부들의 실명이 올라왔고, 그 후 노조 최모 감사 외 1명이 위임장 소지 후 삼성전자 주총장에 들어선다는 글도 이어졌다.
삼성 계열사 주총이 일제히 열린 이날 사측이 소음피해 민원인과 테크윈 노조원을 사찰한 정황이다. 삼성 직원들이 지하철역과 요소요소에 진을 치며 조직적으로 움직인 상황은 카톡방에서 공유됐다. 삼성테크윈지회 측은 “그간 미행받는 느낌을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물증이 없었다”며 “노조 움직임이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임직원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하고 무엇보다 당사자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즉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관련 임직원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 대화 전문
<김지환 기자 baldkim @ kyunghyang . com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