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삼성TV 과열로 그을리고 녹는 현상…미국서 소비자 집단소송 제기

  • 작성자: 연동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547
  • 2018.08.16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24447&ref=A

[앵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스마트 TV의 LED 패널이 과열로 인해 그을리거나 녹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이달 초 미 연방 뉴저지 지방법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멕시코에서 생산돼 미국에서 판매된 삼성 스마트 TV입니다.

TV 화면의 양 옆 부분에 하얗게 빛이 번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TV 안쪽을 들여다 봤더니, LED 패널이 설치된 부분이 불에 탄 것처럼 그을렸습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에는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3년 전부터 최근까지 수백 건 올라왔습니다.

이달 초엔 미 연방 뉴저지 지방법원에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소장에는 TV 제품은 내구 연한이 최소 8년은 되어야 하지만, 문제가 된 삼성 TV들은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과열로 불타거나 녹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의 문제를 알고도 계속 판매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소장에 적시된 TV 모델은 모두 9개 종류로, 해외 직구 등의 형태로 일부는 국내에도 유통됐습니다.

소송 참여자만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집단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전부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규섭/미국 뉴저지주 변호사 : "소장에서 원고가 주장하는대로 삼성이 결함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경우에는 (법원에서) 악의적인 은폐로 봐서 징벌적 손해 배상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뉴저지 지방법원은 이번 소송이 집단소송 요건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제조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나올 수 있는 확률의 불량일 뿐, 구조적 결함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미국에서는 LED 패널 과열로 인한 TV 고장에 대해선 보증기간에 상관 없이 무상 교체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노트화제 리콜때도 소비자 과실로 몰고가더니 또 지버릇 개 못주고 구라를 치네요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40 대구 모 병원 주 6일 방사선사 급여....… 이슈탐험가 04.27 110 0 0
177239 "한국김밥, 일본에 완전 말렸다"...미국 … 선진국은좌파 04.27 135 0 0
177238 블라인드에서 댓글 1000개 달렸던 내용.j… 하건 04.24 469 0 0
177237 그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월급 뜨악 04.23 428 0 0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료계 내부 정서… 정사쓰레빠 04.21 495 0 0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406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433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379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358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384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535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611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455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428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346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571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762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462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710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780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654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574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88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320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62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