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찰이 압수수색한 CJ파워캐스트 대표 이재환 씨의 자택입니다. 빌라의 2개 층을 이 씨가 쓰는데 바닥에 전부 대리석이 깔렸고 한 층 넓이가 300제곱미터가량 됩니다.
이 씨는 이곳에 개인 비서들이 기거할 공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외국어 교습뿐 아니라 안마 전문에, 이 대표랑 같이 밥만 먹어주는 비서도 따로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부 회사에는 출근도 안 했습니다.
경찰은 비서들이 회사 일과 상관없이 이 씨 개인을 돕는 허드렛일을 했다고 보고 비서 인건비를 횡령액에 포함했습니다.
이런 개인 비서 8명의 5년 치 인건비와 25억 원짜리 호화 요트, 캠핑카와 고급 수입차, 법인카드 사용액 등을 합치면 이 씨의 횡령액은 35억 원이 넘는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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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