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뉴스] 자다 벌떡 "살려주세요"…어린이집에서 폭행
◀ 리포트 ▶
인천의 한 어린이집, 두 살배기 아이들의 점심시간입니다.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자 아이가 휘청거립니다.
다른 날 점심시간.
교사가 아이에게 밥을 꾸역꾸역 밀어 넣자 아이가 헛구역질을 합니다.
얼마 뒤에 아이 입가를 거칠게 닦더니, 볼을 손가락으로 튕기듯 때립니다.
옆에 앉은 또 다른 아이도 귓불을 잡아 흔들기도 합니다.
이 영상은 피해 아이의 부모가 MBC에 직접 제보한 것입니다.
제보자인 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이상한 행동을 되풀이했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상황까지 그대로 재연했다고 했습니다.
[피해 어린이]
"안 먹어 했어…(밥 안 먹었어 잉? 이랬어? 어떻게, 다시 해봐?) 했어…"
어린이집 폐쇄회로 티비를 확인해보니 의심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어머 어머! 애를 왜 벗기는 거야!"
[피해 어린이 아버지]
"자다 일어나서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이런 행동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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