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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방사능 관련 논란 사례

  • 작성자: 샹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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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078
  • 2018.09.24
사실 방사능 자체가 아직도 논란이 많으며 현재 일본의 문제는 방폐장 처리나 후쿠시마산 식료품, 폐기물 문제 등이다.

공기 중 방사능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식료품으로 최근 일본에서 터진 후쿠시마산 식료품 관련 사건 두가지를 사례로 들려고 한다.



먼저 2016년 5월 10일에 발생한 죽순사건
(아사히 단독 보도)

기사링크: http://cm.asiae.co.kr/view.htm?no=2016051221233701803&aceRef=http%3A%2F%2Fs.ppomppu.co.kr%2F%3Fidno%3Dmy_328963%26target%3DaHR0cDovL3ZpZXcuYXNpYWUuY28ua3IvbmV3cy92aWV3Lmh0bT9pZHhubz0yMDE2MDUxMjIxMjMzNzAxODAz%26encode%3Don#ba


1. 일본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죽순밥이 나옴

2. 죽순에서 기준치(1㎏당 100㏃)의 2배가 넘는 1㎏당 234㏃(베크렐)의 세슘이 검출

3. 문제는 이미 539명의 초등학생이 전원 급식을 마친상태 (기준치 초과를 안 날짜는 5월12일. 죽순밥이 나온 날짜는 5월10일. 즉, 남은 죽순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된 것 - 12일 아사히 신문 보도)

4. 이유인 즉슨, 후쿠시마 사고 후 5개 기초자치단체가 도치기현을 죽순 출하제한구역으로 지정하였지만 이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이 출하제한구역에서 채취한 죽순과 다른 지역에서 채취한 죽순을 섞어서 판매한 것

5. 판매 남성은 본인이 채취한 죽순이 출하제한구역의 죽순인지 몰랐다고 주장. 즉, 일본정부가 출하제한구역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았거나 표시했다고 해도 저렇게 사람들이 들어가서 채취하고 섞어 판매할 동안 아무런 제재가 이뤄지지 않음

6. 비록 해당 초등학교는 발견 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죽순뿐만 아니라 다른 식료품 중에도 원산지가 섞인 것이 발견되지 않고 유통될 확률이 분명 존재한다는 게 밝혀짐

7. 이렇게 원산지가 섞여 판매되는 것에 일본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의문이 드는 사건이다.



그리고 2017년 8월 26일에 발생한 방사능 버섯 사건

기사링크: http://kyoto-np.jp/politics/article/20170826000119


일본 수도권 북부에서 기준치를 7배 초과한 방사능 버섯 판매

1. 일본 수도권 북부, 도치기현에서 수확한 버섯 중 8월 8일~22일 사이에 판매된 배젖버섯(일본명 : 치치타케)에서 기준치를 7배 초과하는 1kg당 720베크렐의 방사능이 검출

2. 골치아픈 사실은 이걸 직판장 등 판매처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해 알아낸 것이 아니라 구입한 소비자가 직접 조사해서 시에 연락했다는 거

3. 8월 8일~22일까지 134팩, 즉 21kg 정도 팔림

4. 참고로 재작년에 기준치 초과된 농산물이 급식까지 올 동안 아무도 몰랐으며 그 이유로 후쿠시마 농산물을 다른 원산지와 섞어 팔면 전수조사(농수산물은 양이 많아 전수가 아닌 랜덤으로 조사함)가 불가능함



위의 두 사례에서 보았듯이 출하지역의 농산물에 출하제한구역의 농산물을 섞어 팔면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또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후쿠시마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고농도로 오염된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후쿠시마산 자체가 싸기 때문에 일본의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당연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트에서는 안팔리지만 그걸 음식점에 유통시키는 것 등으로 판매하고 있음)


https://m.fmkorea.com/8244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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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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